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할 붕괴 위기→침묵 탈출' 김하성, 1안타+그물망 내야 수비…'KKKKKKKK' 이마나가 노 디시전에도 CHC 웃었다
9,236 1
2024.05.08 11:24
9,236 1

GscvAX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꽁꽁 묶였던 김하성이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무안타의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폭발시켰는데, 아쉽게도 팀 승리와 연이 닿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맞대결에 유격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 주릭슨 프로파(좌익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잰더 보가츠(2루수)-도노반 솔라노(3루수)-김하성(유격수)-호세 아소카(중견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랜디 바스케스.

컵스 : 니코 호너(2루수)-마이크 터크먼(우익수)-코디 벨린저(지명타자)-크리스토퍼 모렐(3루수)-이안 햅(좌익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마이클 부시(1루수)-미겔 아마야(포수)-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중견수), 선발 투수 이마나가 쇼타.

4월 말 타격감이 바닥을 찍었다가, 5월이 시작된 후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던 김하성은 전날(7일)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하면서 타율이 0.209로 떨어졌다. 그리고 좋지 않은 흐름이 이날 경기로도 연결됐다. 김하성의 타격감도 문제지만, 컵스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이마나가의 투구가 너무나도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이마나가가 내려간 뒤 안타를 생산하며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초 1사 1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현재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하고, 지난 4월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된 이마나가와 맞붙었다. 김하성은 초구 91.9마일(약 147.9km)의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에 형성되는 것은 지켜본 후 91.6마일(약 147.4km)의 직구가 이번에는 한가운데로 형성되자 방망이를 내밀었다. 김하성의 타구는 98.4마일(약 158.4km)의 속도로 314피트(약 95.7m)를 비행했으나,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무안타로 경기를 출발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김하성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0-1로 근소하게 뒤진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이마나가와 맞붙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92.2마일(약 148.4km)의 직구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과 승부에서 이마나가는 직구만 7개를 던졌는데, 이를 공략하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쉬움이 따르는 대목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무안타의 흐름이 이어졌다.

타석에서는 좀처럼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수비에서 김하성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김하성은 4회말 니코 호너가 친 불규칙 바운드의 타구를 잡아내 이를 병살타로 연결시키는 호수비를 펼쳤고, 비록 아웃카운트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6회말 코디 벨린저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는 그물망 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김하성은 이마나가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드디어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컵스의 바뀐 투수 헥터 네리스를 상대로 4구째 92.8마일(약 149.3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이 안타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17/0003830034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81 24.12.30 64,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1,2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56,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89,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8,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1,9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5,0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6305 기사/뉴스 [KBO] Q.구창모가 올해 전역한다. A."엊그제도 같이 밥 먹었다. 몸 상태 좋다고 하는데 안 믿겠다.".gisa 15:57 54
2596304 이슈 다음주 목요일 ㄷㄷ 15:57 431
2596303 이슈 손재주가 대단하신 일본 수족관 해달 사육사분들...jpg 1 15:55 743
2596302 기사/뉴스 MBC 제작진, 귀촌한 고령 출연자에 "돈 많으세요?" 무례 논란 13 15:55 1,098
2596301 이슈 완전 공감되는 케톡식 비유.jpg 23 15:52 3,239
2596300 이슈 권성동 “공수처는 대통령실과 적절하게 협의해서 영장 청구 등의 수사를 진행하든지, 완전히 수사에서 손을 떼고 경찰에 수사를 맡기든지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1 15:52 1,106
2596299 유머 놀이의 변화 4 15:52 757
2596298 유머 6학년에게 해준 무서운 이야기 8 15:52 1,008
2596297 이슈 김용현이 추미애 뺨 때리고 싶다고 발언했던게 사실 순화된 표현이었다고 함 37 15:50 3,894
2596296 이슈 그로밋이 나온 대학교 19 15:50 1,706
2596295 이슈 대기업 입사했는데 두 달 만에 관두고 싶다는 사람 39 15:48 3,571
2596294 기사/뉴스 경찰, 경호처장·차장 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내일 출석 요구 28 15:48 875
2596293 이슈 윤석열측 "모든게 다 잘 회복돼서 탄핵필요없다" 292 15:48 8,418
2596292 기사/뉴스 공수처 철수에 서로 격려하는 경호처 직원들 314 15:46 14,635
2596291 이슈 의외로 길거리 노점에서부터 시작됐다는 프차 브랜드 41 15:42 5,664
2596290 이슈 관저 촬영으로 ㄹㅇ고발당할 1순위 언론사.jpg 23 15:42 4,948
2596289 유머 공수처 이때까지의 성과 발표 258 15:40 16,063
2596288 정보 🔥오늘(금) 내일(토) 헌재 앞 집회 정보🎗🔥 27 15:39 2,080
2596287 이슈 [르포] 밥 배달·빨래 등 봉사 행렬에…위로받는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35 15:38 3,166
2596286 이슈 [단독] 공수처 영장 집행 의지 약했나… “경찰은 경호처 간부 체포하려고 했다” 163 15:37 8,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