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스포)딸을 낫게 하기 위해 사이비에 빠진 아버지를 담은 게임 디보션
11,161 45
2021.07.25 04:50
11,161 45

afeBu.jpg


대자대비한 자고관음님이시어, 자고관음님께서 살을 풀어주시고 혼을 되찾아 주시옵소서.


TgcHb.jpg

아름다운 여가수 궁리팡과 영화각본작가 두펑위.


KTvoi.jpg
그런 슬하의 딸 두메이신.


wzrPI.jpg
두메이신의 어머니 궁리팡은 유명한 대스타였고


JaBxs.jpg
궁리팡의 남편이 쓴 각본은 각종 상을 휩쓸었다.

aLgBp.jpg
슬하의 딸 메이신은 어머니처럼 대스타가 되고 싶었다.


Mwxuq.jpg
재능을 물려받은 딸은 방송에서 진행하는 공개 오디션에도 나와 노래를 불렀다.


GATYp.jpg

ZYSeS.jpg

YPiLi.jpg

csenZ.jpg

그러나 두펑위와 궁리팡의 딸이라는 과도한 관심과 수많은 시선으로 무대공포증을 얻게 되었다.


JrUGO.jpg
딸은 더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SzIeb.jpg
그리고 점점 글이 잘 써지지 않는 나날이 지속되는 두펑위.


jztEG.jpg

예전과 같지 않은 각본 실력으로 혹평에 시달린다.


qOepp.jpg

집안은 기울어 갔다. 세금 낼 돈조차 없어 밤에는 양초를 켜서 살게 됐다.


bmdfk.jpg

과거의 영광 속에서 벗어나지 못해 허영을 버리지 못한 두펑위는 여전히 비싼 물고기며 손목시계를 사는 등 사치를 부렸다.


JVHpo.jpg


돈을 벌기 위해 아내는 복귀하고 싶었다. 그러나 허영심에 찌든 남편 두메이신은 아내가 복귀를 위해 두었던 옷을 찢어버렸다.

이미 부부사이에 금이 가고 가정이 궁핍해져감을 사람들이 알음알음 알고 있던터라 아내의 복귀로 자신이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eKieu.jpg

jmKAh.jpg

절박해진 아내는 어머니에게도 친구에게도 편지를 보냈다. 친구는 언제든 도와줄테니 돌아오라고 했고 아내의 어머니는 버티라고만 했다.


Jvtzq.jpg
TrXWn.jpg

부부 싸움은 갈수록 심해졌다.


sJxpJ.jpg

아이는 가슴에 마음의 병이 자라나 부서져갔다.


xdGOA.jpg

몸도 병들어갔다.


MqflF.jpg

두메이신의 정신과 상담을 받기를 권하는 의사.


anPKX.jpg

허선생이라는 자가 자고관음님께 빌어 딸의 병을 낫게 해주겠단다.


GpoFV.jpg

정신과로의 전과 소견서를 보자 자신의 애는 미치지 않았다며 자고관음님이라는 존재에게 낫게 해달라고 빌었다.


fPpSe.jpg

OizSo.jpg

두펑위는 딸을 낫게 하기 위해 복채로 있는 돈 없는 돈 털어 넣었다.


fFUND.jpg


엘레베이터를 타고 떠나는 궁리팡의 뒷모습.


ihzoS.jpg


그리고 떠나는 그녀가 두펑위에게 남긴 말.


DxaaN.jpg

가수와 각본가의 결혼생활은 그렇게 끝이났다.


Zfxvz.jpg
nUUwT.jpg

딸은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



MQntF.jpg


딸은 엄마의 체취가 묻어있는 베개를 껴안고 훌쩍인다.


MLCUf.jpg
RvqBa.jpg
OalmZ.jpg

외롭고 공허한 딸.


EQDOz.jpg

그럴수록 자고관음에게 집착하는 두펑위.


.

.

.


qiHGQ.jpg

그런 나날이 지속되는 와중 어떤 날 두펑위가 딸 두메이신에게 읽어주었던 동화책.

gvNnN.jpg

Vbary.jpg

동화책 속에 소녀 샤샤의 아버지는 멧돼지 사냥을 하다 멧돼지에게 상처를 입고 점점 죽어갔다.


vgJaE.jpg

 소녀는 풍요의 신을 찾아갔다. 그 신에게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신비한 꽃이 피는 씨앗을 받았다. 가장 소중한 것을 줘야 한단다.


RfTwA.jpg
rNCkg.jpg
가장 소중한 물이 있다는 곳에 왔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wtPka.jpg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온 샤샤는 아버지를 구할 수 없다는 슬픔에 눈물을 흘렸다. 눈물이 떨어진 곳에 튤립이 피었다.


rGDMw.jpg

가장 소중한 것은 딸이다.


QfPGU.jpg


아버지는 깨끗하게 나아 행복해졌다. 샤샤도 행복해졌다. 풍요의 신도 기뻐한다.


oExck.jpg
YtQFX.jpg

KLcqa.jpg
rTqDP.jpg
ibAZC.jpg
zZSdc.jpg
LOJuq.jpg
ulHhM.jpg
LeZLh.jpg

.

.

.

SJNiA.jpg

.

.

.


bxqhS.jpg

두메이신을 낫게 하기 위해 뱀술을 담그기로 한 두펑위.

fREHf.jpg

뱀과 피


fluwi.jpg

그리고 그 위에 자신의 딸을 바쳐서.


hIkiX.jpg
cjkUS.jpg

뱀술에 두메이신을 담그라고 지시한 허선생.


kuZbU.jpg

화장실 욕조는 피와 술로 범범이 되어 차오르며 두메이신의 숨통을 조여온다.


NODca.jpg

딸 두메이신은 화장실에서 꺼내달라고 아빠,아빠,아빠(88,88,88)부르고 있다.


NiOHE.jpg

그러나 차가운 피와 뱀이 담궈진 욕조 속에 갇힌 두메이신은 돌아오지 못했다.


JJUDG.jpg

GtZbe.jpg
svZOQ.jpg

딸을 돌려보내주길 바라는 두펑위는 자신의 눈과 혀와 피를 자고관음님께 제물로 삼는다.


urdko.jpg

화장실의 문을 여는 두펑위.


oWtjx.jpg


CVVlM.jpg

SnYgv.jpg

TXFqg.jpg

BYKXx.jpg


Sczaq.jpg

IcRmF.jpg

FvMxd.jpg

wDqaK.jpg

qvgwW.jpg

VhxWS.jpg

aIUSR.jpg

edGZM.jpg

qroLR.jpg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66 04.27 64,9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0,2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04,3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74,6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4,0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55,8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5,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1,0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2,4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6,0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8,3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336 이슈 가사 실수로 본의아니게 라이브 인증한 스트레이키즈 1 00:26 204
2399335 이슈 앨리스 도아(구 벨라) 계약 종료 인사 인스타 6 00:24 715
2399334 이슈 변우석이 셀카찍어줄때 하는 버릇 6 00:24 426
2399333 기사/뉴스 뚱뚱하다고 6세 아들 ‘고속 러닝머신’ 뛰게한 父…넘어진 아들은 결국 14 00:21 1,468
2399332 유머 세븐틴 우지가 업어키운 (X) 업혀키운 (○) 동생들 8 00:21 521
2399331 이슈 [KBO] 상대팀 선수 맞추라고 고성 지르는 비매너 관중 14 00:20 1,163
2399330 유머 드디어 계약기간이 끝난 연습생 26 00:19 3,205
2399329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mihimaru GT '気分上々↑↑' 00:18 38
2399328 이슈 소연 "6주년 말도 안돼. 우리가 거의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거야" 미연 "그러면 우리 베프야? 소연 "...학교를 다같이 다녔다고 베프가 되는건 아니야." 5 00:18 1,255
2399327 유머 던전밥 작가님 한국 내한 사인회 일정이 출판사 계정에 업뎃 00:17 224
2399326 기사/뉴스 [디깅노트] 하이브 방시혁은 왜 스스로 검증대에 올랐나? 4 00:17 416
2399325 유머 30대 투디 오타쿠 판독기.jpg 13 00:16 1,006
2399324 팁/유용/추천 윤하 팬송 3곡 00:16 80
2399323 기사/뉴스 배관타고 혼자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30대 男의 최후 33 00:13 2,655
2399322 이슈 해품달에 나온 의외의 인물ㅋㅋㅋㅋㅋㅋ 4 00:13 1,769
2399321 이슈 관중들에게 돌 던지다가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맞는 아기 침팬지 영상 00:12 496
2399320 이슈 동국대 축제 1차 라인업 (데이식스, 싸이, 10CM) 9 00:11 825
2399319 이슈 엔믹스 해원이 말아주는 티아라,초신성의 TTL 9 00:11 624
2399318 기사/뉴스 폭언전화 응대 안 한다…'신상털기' 없도록 공무원 이름 비공개 10 00:10 938
2399317 이슈 디씨의 국가 권력급 찐따..?jpg 13 00:09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