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북마케도니아, “세리머니 입막음 당했던 아르나우토비치, 조사해달라
662 0
2021.06.15 09:54
662 0
https://gfycat.com/GentlePoliteAntelopegroundsquirrel

(베스트 일레븐)

북마케도니아가 유럽축구연맹(UEFA)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의심받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조사해달라고 밝혔다.

북마케도니아축구연맹(FFM)는 15일(한국 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민족주의적 발언을 쏟아낸 아르나우토비치를 지탄한다. 그의 분노는 에그지얀 알리오스키에게 전달됐다. UEFA에 그에 대한 가장 가혹한 처벌을 요구하는 공문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르나우토비치가 속한 오스트리아는 전일 열린 UEFA 유로 2020 C조 1라운드 북마케도니아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후반 4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북마케도니아 선수단을 향해 분노에 찬 어떤 말을 뱉었다.. 이를 들은 동료 다비드 알라바가 황급히 그의 입을 막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마르셀 자비처도 그를 다그쳤다.

그가 어떤 말을 했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세르비아 태생인 아르나우토비치가 코소보에 대한 민족주의적 발언을 했다는 추측이 현지 언론에서는 맴돈다.

코소보가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한 이후, 세르비아와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사이에서는 코소보 영토를 놓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앞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알바니아-코소보계 선수인 스위스의 그라니트 샤카와 세르단 샤키리가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민족주의적 몸짓을 보이기도 했다. FIFA는 이 행동에 벌금을 부과했다.

FFM은 “우리는 항상 민족주의, 차별, 그리고 축구 정신과 우리 모두가 함께 서 있는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 다른 모든 형태의 모욕에 반대한다. 우리는 북마케도니아 선수들의 이익과 존엄성을 지키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아르나우토비치는 이 언행을 벌인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에서 격양된 단어를 쏟아낸 데 대해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 친구들에게 사과한다. 그러나 한 가지만 명확히 말하고 싶다. 나는 인종차별자가 아니다”라고 사과와 해명이 섞인 입장을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343/0000105777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65 05.20 45,6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0,1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9,9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5,00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8,1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89,2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6,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2,5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30,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5,5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378 이슈 아일랜드,스페인,노르웨이 팔레스타인 국가로써 정식 인정함 12:50 14
2418377 이슈 학창시절 중 가장 그리운건뭐야? 1 12:50 49
2418376 이슈 대차게 망해버린 넷플 기대작 더에이트쇼..미국 평론.jpg 7 12:49 576
2418375 이슈 [MLB]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다음 시즌까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2:49 25
2418374 이슈 [해외축구] 英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EPL 23/24 시즌의 팀 1 12:47 113
2418373 기사/뉴스 인구통계학 전문가 “초저출산 韓, 너무 오래 일한다”… 출생격차도 꼬집어 12 12:46 399
2418372 이슈 정려원 얼루어 6월호 화보.jpg 5 12:45 402
2418371 이슈 제작 확정된것같은 풀하우스 리부트(2024) 32 12:44 2,061
2418370 이슈 대학생들이 단체로 경비원을 찾아간 이유 1 12:44 512
2418369 이슈 미국에서 '아몬드 엄마'라 불리는 엄마들.jpg 6 12:44 1,378
2418368 기사/뉴스 43초 만에 24억원 절도…에르메스 버킨백 60개 사라졌다 2 12:43 946
2418367 기사/뉴스 "힘내세요 김호중"…영장실질심사까지 응원해 욕먹이는 막무가내 팬들 7 12:40 650
2418366 이슈 과외 학생에게 선생이 맞았네요.... 9 12:40 1,429
2418365 기사/뉴스 김호중, 어제 영장 심사 앞두고 공연 강행..."호중이 못 버려요" 6 12:39 397
2418364 이슈 일시품절 된 것 같은 에스파 CD 플레이어 앨범 (다시 주문 가능!!!) 47 12:39 2,445
2418363 이슈 일본차 리뷰했다가 생긴 일.jpg 13 12:39 1,139
2418362 이슈 '여성판 N번방'의 불편한 진실 9 12:39 852
2418361 이슈 업무절차 존나 복잡해서 빡친 공무원..jpg 25 12:39 1,467
2418360 이슈 꽤 잘나온거 같은 오늘자 강동원 인터뷰 사진 모음 13 12:38 627
2418359 이슈 FT 아일랜드 _ 천둥 (2007) 2 12:35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