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힘내세요 김호중"…영장실질심사까지 응원해 욕먹이는 막무가내 팬들
2,927 12
2024.05.24 12:40
2,927 12
김호중은 2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나타났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현장에는 취재진이 다수를 이룬 가운데 상당수 팬들이 찾아왔다. 김호중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오늘 심문 잘 받겠다"는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서둘러 건물 안으로 들어서려는 김호중을 향해 연달아 외침이 쏟아졌다.

특히 "힘내세요 김호중"이라는 또렷한 외침은 실시간 보도를 통해 전달됐다.

음주 뺑소니를 일으키고, 허위 진술에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김호중에게 팬들은 끝없는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사고 내용이 보도된 후에도 김호중의 팬들은 관련 기사 혹은 영상 댓글을 찾아가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호중의 잘못을 질타하는 이들과 맞서 막무가내 주장을 내놓으며 무조건 김호중을 감쌌다.


김호중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도 본인이 아닌 척 운전자를 바꿔 경찰 조사를 받았다. 덜미가 잡히자, 음주운전을 부인했다가 뒤늦게 시인했다. 또 사고 흔적이 남아있을 블랙박스 메모리는 이미 훼손했으며,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더니 압수수색된 후에는 비밀번호를 전달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

지난 21일 세 번째 경찰 수사를 받은 후에는 취재진에 본인 모습이 공개되는 것을 꺼려하며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핑계로 귀가하지 않고 버틴 상황도 드러났다.

김호중은 지난 18일과 19일 마친 콘서트에 이어 23일과 24일 콘서트도 진행할 계획이었다. 오는 6월 콘서트까지 "책임지겠다"는 이유로 강행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김호중은 오늘(24일) 콘서트가 아닌,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당초 김호중은 구속영장 심사를 미뤄줄 것을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경찰, 검찰에 이어 법원 역시도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으로 담당 검사가 직접 영장 심사에 출석해 김호중의 구속 의견을 강하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김호중은 중범죄를 일으켰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게 우선이다. 팬들에게 주어진 몫은 그 다음이다. 김호중이 법에 따른 처벌을 받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충분히 거친 후에 응원하면 된다.

김호중은 사고를 낸 후 수습은커녕 은폐하고 조작하려들고, 연이어 내뱉은 말들이 거짓말이 드러났다. 그래도 막무가내로 감싸고 드는 게 김호중 팬의 역할은 절대 아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285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예매권 이벤트 135 00:10 12,41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04,8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51,47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72,1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87,1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3 20.09.29 2,780,3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1 20.05.17 3,461,3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4 20.04.30 4,041,8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470,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39150 이슈 지금 들어도 안촌스럽고 세련됐다 생각하는 90-00년대 대한민국 혼성그룹 명곡 3곡.swf 23:05 4
2439149 기사/뉴스 문 열린 호텔 객실 침입해 잠자는 여성 추행한 30대 체포 23:05 26
2439148 이슈 이영지 'Small girl (feat.도경수)' 멜론 탑백 11위(🔺7) 피크 10 23:03 181
2439147 유머 욱동이 : 재석이 형이 우리 셋하고 이렇게 같이 얘기하고 놀아주는 거 감사하게 생각해야 해, 내가 니네한테 항상 얘기하지? 재석이 형 말씀 잘듣고 어? 형이 시키는 거 잘하고.shorts 1 23:03 395
2439146 이슈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게 도와줬어 2 23:03 291
2439145 기사/뉴스 [내일날씨] 흐린 주말…남부·제주 많은 비 23:03 89
2439144 정보 Stray Kids(스트레이키즈) "ATE" TRACK LIST&ONLINE COVER 7 23:02 115
2439143 기사/뉴스 한혜진, “2주 만에 10kg 감량 쉽다”… 그가 강조한 살 빼는 방법은? 11 23:02 1,001
2439142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용기를 훼손하려 개인비행장에 잠입한 환경단체 회원 2 23:01 256
2439141 이슈 최태원이 노소영에게 보낸 편지 12 23:01 864
2439140 기사/뉴스 가수서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한 홍진영, 코스닥 시장 ‘노크’ 22:59 402
2439139 기사/뉴스 “흔한 감자튀김 그냥 줘도 안먹었는데” 이젠 없어서 못 먹는다? [지구, 뭐래?] 4 22:58 472
2439138 기사/뉴스 “여기서도 냄새 난다고?” 아무도 몰랐다…세균 득실득실 13 22:56 3,170
2439137 이슈 밥사달라는데 깊티로 주면 서운해? 16 22:55 1,163
2439136 이슈 미발매 자작곡 하드털이 해주려는 듯한 펜타곤 후이 22:55 110
2439135 기사/뉴스 유명 女피겨 국가대표 성추문…"男후배 추행·불법촬영" 자격정지 33 22:53 1,953
2439134 기사/뉴스 '역사왜곡·논문표절 논란' 설민석, 방송 복귀한다…오은영과 MBC 출연 2 22:53 451
2439133 팁/유용/추천 핑클 노래중 제일 세련됬다고 생각하는 노래 15 22:52 920
2439132 기사/뉴스 성인용품 파는 게 죄?…“불법도 아닌데 어머니가 울면서 말리네요” 8 22:51 1,216
2439131 유머 초성으로 알아보는 내가 살게 될 집 59 22:51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