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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형욱, 17개월 아기 공격하는 말티푸에 "사람 죽을 수 있어" 경고(개훌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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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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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 우디의 가장 큰 문제는 짖음과 공격성. 아내 보호자의 할머니가 집을 방문하자 우디는 증조할머니를 반갑게 맞았으나 할머니는 우디에게는 관심 없고 손주만 반겼다. 아내 보호자가 병원에 간 동안 증조할머니와 함께 있는 우디와 손주. 우디는 증조할머니가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동안 현관 앞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아기가 잠들자 우디는 갑자기 우렁차게 짖기 시작했고, 아기는 결국 잠에서 깨 울음을 터뜨렸다. 강형욱은 "이런"이라며 일련의 상황에 탄식했고, 할머니는 우는 증손자를 달랬다. 쉴새 없이 짖던 우디가 조용해지자 비로소 집안에 평화가 찾아왔다.

 

우디가 얌전해지자 할머니는 갑자기 눈물 흘리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우리 손녀딸이 두 가지를 하니까 힘들 것 같다. 아기만 길러도 힘들 상황에 우디까지 같이 있어서 서로 힘든 것을 보면 내가 도와주고 싶은데도 (손녀가) 강아지를 어려서부터 끼고 살고, 너무 예뻐한다. 강아지가 죽어가는 걸 살린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되고 손녀가 편해지길 바라는 할머니의 간절한 마음이었다.

 

아내 보호자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 둘만 잘 지내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내가 우디를 잘못 키운 건가 자책도 하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저 같은 사례는 잘 안 나오더라. 아이와 잘 지내고 밖에 나가서 예쁨도 많이 받는 강아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호자가 목줄을 가지러 간 사이 우디는 이경규를 급습했고, 블로킹 동작을 보자 더 심하게 짖기 시작했다. 강형욱은 "쟤는 아기와 못 지내는 개가 아니라 그냥 아무하고도 못 지내는 개다. 그런 개를 아기와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 보호자는 "우디가 원래 겁이 많아서 짖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공격성을 보이는 건 아기가 태어나면서 부터였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손녀가 제왕절개로 애를 낳아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 둘 다 데리고 산책 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힘들어 보인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우디가 아들을 문 적 있는지 물었고, 아내 보호자는 "심하게 문 건 아니고 이빨 자국이 날 정도로 물었는데 놀라서 확 뺐더니 긁혀서 상처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디네 집을 방문한 강형욱은 "보호자가 자꾸 잘못된 행동을 공감으로 회유하니까 (우디가) 나중에는 잘못된 행동이 옳다고 배운다. 강형욱 지금 당장 위험할 것 같다. 이 친구를 대하는 모든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 4.2㎏ 소형견이 이 정도인데 10㎏, 20㎏였으면 어땠을 것 같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이 친구는 몸무게가 적게 나갈 뿐이지 공격성만큼은 맹견급이다. 위협적인 개임을 염두에 놓고 교육해야 한다. 지켜야 할 아기가 있다"고 따끔하게 경고하고 공격성 억제 보디 블로킹 교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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