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화 할머니 (향년 138세)
(1852년 출생 - 1989년 별세)
136세 최고령자로 1987년 6월민주항쟁 이후 직선제 개헌 투표에 참여하신 모습 MBC 인터뷰 영상이 남아있음
+70~80년대 기사들 다수
TBC-TV의 내일 밤 『장수만세』(저녁 7시15분)에는 우리 나라 최고령인 김진화 할머니(1백23세)가 출연, 그 나름대로의 장수비결과 아직도 30년은 더 살 수 있다는 비결을 들려준다.
김 할머니는 1852년9월 이조 철종2년 함경도 영전에서 출생해서 슬하에 5남2녀를 두고 94세 때 월남, 현재는 성동구 성수동에서 살고 있다.
- 중앙일보 1974년 10월 23일 기사 -
올해 상주인구조사결과 최고령자는 127세 김진화 할머니인것으로 30일 밝혀졌다.
어렸을 때 부터 함경도 산악지방에서 사냥꾼이었던 부친이 잡아다주는 산돼지고기를 자주 먹었다는 김할머니는 "남들은 해식을 해야 장수한다고 하지만 나는 돼지고기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오래 살고 있는거 같다" 고 말했다
- 매일경제 1979년 11월 30일 기사 -
철종3년 태생. 『생일을 잊은지 오래됐어. 몇살인지도 모르겠고…. 오래살면 이빨이 다시 나고 머리카락도 다시 검어진다고하는데 모두 헛소리여』
치아도 하나없이 다 빠지고 머리카락은 백발, 얼굴에는 검버섯이 수없이 돋아나 있지만 말만은 또박또박 한다.
- 중앙일보 1985년 9월 23일 기사 -
뉴스에 여러번 나오심. 이북이 고향이고 6.25전쟁때 이미 90대후반. 슬하에 자녀 일곱이 있었는데 조카며느리와 같이 월남하셨다고 함
6.25 이전 북한에 살때 아들 다섯 중 셋이 늙어서 먼저 별세
어릴때 몸이 약해서 아버지가 뱀술. 산삼 등을 매일 먹이다시피 했다고
사실인지 몰라도 고종 순종도 아니고 무려 철종3년에 태어나셔서 일제강점기에 이미 노년, 6월항쟁을 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