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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사이먼 도미닉. '나 혼자 산다' 캡처
아기 모델 제의도 실제로 많이 받았다고 쌈디가 언급하자, 샤이니 키는 "제가 얘기해 줄 테니까 저희 회사(SM엔터테인먼트)에… 결이 우리 쪽인데"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채온의 머리를 직접 묶어주고, 하트 모양 치즈가 박힌 김말이 밥과 소고기구이 등 직접 상을 차렸다. 쌈디는 "어떻게 보면 누군가를 위해서 처음으로 상을 차려봤다고 해야 하나? 엄마 아빠한테도 안 차려준 상을 제가 채채한테 차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청결함을 강조해 작은 먼지에도 신경 쓰는 그였지만, 채온이 쌀을 가지고 하는 놀이를 좋아하자 바닥에 쌀이 흩어져도 허허 웃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카에게 뭐든지 퍼주고 싶다고 한 쌈디는 "큰아빠로서 자기(채온)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밀어줄 자신 있다. 지원해 줄 자신도 있고. 만약에 음악을 하고 싶다 그러면 완전… '재는 뭐 태어났는데 삼촌이 쌈디네? 사이먼 도미닉이네?' 개꿀"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쌈디는 채온이 태어나고 나서 자신의 모토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적게 일하고 많이 벌자가 모토였는데 채채가 태어나고 나서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벌자가 됐다. 채채한테 다 해주고 싶다. 하고 싶은 거, 원하는 거, 갖고 싶은 거. 그래서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나 혼자 산다' 캡처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