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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지역 케바케..ㅜㅜ 95년생(?)까지는 월에 한 번 학교에 이거 가져가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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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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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폐휴지 내는 날!!


폐휴지 내는 날이면 등교해서 운동장으로 가서 저렇게 무게달아서 

기록하고 버리고 반 별로 배구공같은거 탔던거 기억남

학교에 따라서는 학생 개인에게 폐휴지상을 주거나 

폐휴지 우수학급을 뽑아 표창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모으는 게 보통이지만 

자원절약교육을 강조(?)하는 학교장이 있는 학교는 한달에 여러번도했음ㅋㅋㅋ



당시 서울시내 5백39개 초등학교 중 폐휴지를 모으는 곳은 

전체의 94%인 5백9개교!!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박경양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은 지난 27일 

"초등학교 아이들을 보면 그저 의무감으로 폐휴지를 학교에 갖고 가는 것이지 

환경의식과는 상관없는 게 분명하다"면서 "

휴지와 같은 쓰레기를 갖고 경쟁을 시키는 자체가 오히려 비교육적인 일"이라고 꼬집더군요.


교사들은 87년 학교안전공제회 설립 직후 위와 같은 일이 유행처럼 퍼졌다고 말합니다. 

이 증언을 종합하면 폐휴지 수합엔 분명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움직이는 돈이죠.

서울교육청 행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강동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1학기 학급당 평균 폐휴지 매각대금은 3만9402원. 

이를 한 학교 평균 40학급으로 환산하면 학교마다 한 해에 314만 원인 셈이죠. 

대부분의 학교는 이 돈을 학교안전공제회비를 내는 데 씁니다.

가난한 한국 초등학교의 환경교육은 꼭 이래야만 하는 걸까요? 

2000년 9월 폐휴지를 모으지 않는 학교로 전근 간 하명숙 서울 신기초 교사는 앞의 물음에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환경교육은 학급운영과 꾸준한 지도 속에서 되는 것이지 폐휴지 수합을 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죠. 

학교 폐휴지 수합하지 않아도 환경교육에 전혀 문제없어요. 

현실에 맞지 않는 이 일로 초등교사들만 욕먹고 학부모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참여하는 것이지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6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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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02년에 이르러서 폐지!!

그 모았던 돈들은 대체 어디에 쓰였을까..



댓글보니까 하는 곳 있고 안 하는 곳 있고 그랬나봐....

일반화오류 미안해 제목 수정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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