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https://img.theqoo.net/KYsHJ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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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아이디, 거래 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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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디 구매·판매를 원하는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SNS에 커뮤니티 이름만 검색해도 'OO 아이디 팝니다' 등의 익명 채팅방이 눈에 들어왔다. 별도로 판매나 구매를 검색하지 않아도 아이디 거래는 물론 댓글알바 구인광고가 떴다.
A 커뮤니티 사례처럼 판매자도 많았지만 대여만 가능하다는 이들도 있었다. 접촉한 한 대여자는 B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디의 하루 대여에 1000원을 제시했다. 일주일을 대여하면 1000원을 깎아 6000원에 거래가 가능했다. 그는 해당 아이디가 '정회원' 등급이라며 질문 형식의 댓글까지는 허용한다고 밝혔다. 접촉한 다른 아이디 대여자도 정회원 아이디를 1주일에 1만2000원으로 빌려준다고 했다.
언급된 A·B 외 각종 커뮤니티 아이디도 거래됐다. 일부 폐쇄적인 커뮤니티 특성상 글을 읽고 작성하거나,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등급이 특정 수준 이상이어야 하는데 그 등급을 충족하는 아이디가 주로 사고 팔린다.
커뮤니티에 걸린 게시물도, 심지어 등급을 대신 올려주는 서비스도 판매 대상이었다. 한 채팅방에서는 '눈팅족'을 위해 등급제한이 걸린 커뮤니티의 글 하나당 1000원, 댓글 100개당 5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등급을 올리려면 출석과 주기적인 글·댓글 작성이 필요한데 이를 7000원에 대리로 작성해 올려주겠다는 이도 있었다.
아이디 구매자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아이디 구매를 희망하는 C씨는 "작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관련) 글도 올리고, 이슈에 대한 반응을 바로바로 보고싶다"면서 10만원을 제시했다.
커뮤니티 가입시 필요한 문자 인증도 1000~1만5000원 상당으로 거래됐다. 사실상 본인 명의 아이디를 양도하는 셈인데 '단기부업,' '꿀 알바'라는 이름 아래 진행됐다. 몇몇 여성 전용 커뮤니티 아이디 판매는 접근조차 어려웠다. 1:1로 대화 중인 상대가 워낙 많아 대화방에 참여를 할 수 없었다.
기사전문 https://m.news.nate.com/view/20210410n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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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아이디, 거래 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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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디 구매·판매를 원하는 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SNS에 커뮤니티 이름만 검색해도 'OO 아이디 팝니다' 등의 익명 채팅방이 눈에 들어왔다. 별도로 판매나 구매를 검색하지 않아도 아이디 거래는 물론 댓글알바 구인광고가 떴다.
A 커뮤니티 사례처럼 판매자도 많았지만 대여만 가능하다는 이들도 있었다. 접촉한 한 대여자는 B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디의 하루 대여에 1000원을 제시했다. 일주일을 대여하면 1000원을 깎아 6000원에 거래가 가능했다. 그는 해당 아이디가 '정회원' 등급이라며 질문 형식의 댓글까지는 허용한다고 밝혔다. 접촉한 다른 아이디 대여자도 정회원 아이디를 1주일에 1만2000원으로 빌려준다고 했다.
언급된 A·B 외 각종 커뮤니티 아이디도 거래됐다. 일부 폐쇄적인 커뮤니티 특성상 글을 읽고 작성하거나,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등급이 특정 수준 이상이어야 하는데 그 등급을 충족하는 아이디가 주로 사고 팔린다.
커뮤니티에 걸린 게시물도, 심지어 등급을 대신 올려주는 서비스도 판매 대상이었다. 한 채팅방에서는 '눈팅족'을 위해 등급제한이 걸린 커뮤니티의 글 하나당 1000원, 댓글 100개당 500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등급을 올리려면 출석과 주기적인 글·댓글 작성이 필요한데 이를 7000원에 대리로 작성해 올려주겠다는 이도 있었다.
아이디 구매자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아이디 구매를 희망하는 C씨는 "작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관련) 글도 올리고, 이슈에 대한 반응을 바로바로 보고싶다"면서 10만원을 제시했다.
커뮤니티 가입시 필요한 문자 인증도 1000~1만5000원 상당으로 거래됐다. 사실상 본인 명의 아이디를 양도하는 셈인데 '단기부업,' '꿀 알바'라는 이름 아래 진행됐다. 몇몇 여성 전용 커뮤니티 아이디 판매는 접근조차 어려웠다. 1:1로 대화 중인 상대가 워낙 많아 대화방에 참여를 할 수 없었다.
기사전문 https://m.news.nate.com/view/20210410n0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