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作
KBS 일일드라마
다시,첫사랑
이사장에게 복수할 계획이지만
전 연인이었던 백민희가 신경이 쓰여
주저하고 있던 정우는
8년 만에 백민희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는데
여전히 예쁘구나
그리고 더 오만해지고
오빠는 여전히 평범하네?
독설도 여전하고
왜 만나자고 한거야
옛날 일을 좀 확인하고 싶어서
우리 그때 이사장님하고 우리 아버지 일 몰랐으면
난 내 전부를 걸고서라도 너와 결혼했겠지
만일 그랬다면 우린 행복했을까?
그걸 듣고 싶어서 날 만나자고 한거야?
좋아 솔직하게 말할게
내가 언제 멍청한 여자한테
애인과 헤어지라고 협박한 적이 있어
그때 그 여자는 버티기만 하면
남자를 가졌을 텐데 알아서 헤어지더라?
할퀴고 상처주면서 남자를 떼어내려고
별 짓을 다했지
그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를 위해서라면
뭐든 희생할 수 있다는
촌스럽고 구질구질한 성정을 가졌거든!
당신이 왜 여기에...?
설마 여기까지 올까 했어
내가 LK 대표이사라는 걸 모를 리 없으니까
부른다고 해도 당연히 거절할 줄 알았지
기억을 잃었다는게 사실이었어
나한테 미안해서 거짓말 하는게 아니라
정말 다 잊고 살았다고?
최소한의 기억은 했어야 했어
그 세월 동안 너도 힘들었어야 했어
어떻게 그렇게 다 잊어버려
그래서 그렇게 다 잊고....
행복했다고?
그때 여자가 남자한테 말했어
당신같은 패배자와 끝내서 다행이라고!
그 여자는 강요에 의해서 한 말이지만
정우오빠 난 진심이야
진심으로 8년 전에 오빠랑 헤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날 봐! 내가 누리는 걸 보라고
LK그룹 안주인으로 명하재단 딸로 내가 누리는 걸
오빠가 줄 수 있어?
내 딸한테도....물려줄 수 있어?
주제 파악했으면 다시는 나타나지마
감히 누구한테 먼저 전화하고 만나자는거야!
잠시만....!
잠시만 민희야 한번만 안아보자
고맙다
완벽하게 미련을 끊어줘서
네가 여전하다는 말은 취소할게
지금의 넌, 네 어머니하고 똑같아지고 있어
완벽하게 잊고 완벽하게 숨어서
나 혼자 미친놈 만들어 놓고
넌 행복했구나
여전히 가진게 많다고 당당히 말할 만큼
넌 행복하게 살았구나
다행이다 하진아
니가 행복하게 살았다는게
여기까지 불러서 할말이 그거에요?
당신 정말 이상해요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해요?
연애하고 헤어진 사이에
이렇게까지 미워할 이유 없잖아요
기억상실이라는거 참 편리하네
절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까지
다 잊어버리고!
그럼 어디까지 말해줄까
우리가 같이한 세월?
나하고 결혼준비 하면서
다른남자 만나 내내 저울질한건?
내가 재산상속 포기하고 오자마자 헤어지고
넌 바로 다른남자와 결혼했지
그 결혼을 하려고 넌....!
바보같이 그때는 필사적이었어
널 붙잡아야 내가 살 수 있다고 생각했지
그렇게 사고가 났어
수술에 재수술 또 재수술까지!
끔찍한 재활훈련까지 거쳐서
한 발자국 움직이는데 1년이 걸렸어
그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다 기억해 내
하나도 빠짐없이
니 행동 니 선택 니가 한 짓들 전부!
지금은 괜찮은 거에요?
이젠 다 나았어요?
다리는...완치 됐어요?
숙제 하나 낼께요 이하진씨
앞으로 내가 뭘 할까요?
내가 당신을...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언니!
하진을 데리러 온 세연이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세연아 그 사람 사기꾼 아니야
LK그룹 대표이사야
너 그거 알고 있었지?
응
내가 굉장한 사람하고 연애했구나
내 20대가 찬란한 거 맞네
내가 뭘 모르는거야?
아니 뭘 알아야 해?
그 사람 나한테 굉장히 화가 나있어
내가 그 사람 만나면서 다른 남자 만난거야?
아니야!
그사람 교통사고 당했대 나 때문이야?
사고당했대? 언니때문에?
나도 처음들어!
그럼 내가 뭘 잘못한거야?
언닌 잘못한거 전혀 없어
그 집에서 반대하고 그래서 헤어진거야
아무래도 난 못할 짓 많이하며 산 것 같네
그러니까 엄마도 너도 그렇게 감추는거지
차도윤씨 말대로 나 정말 막살았나보다
하진의 말에 세연은 왜 도윤의 말만 믿냐고 하면서
언니는 고등학교 전까지 기억은 있지 않냐며
그때나 지금이나 언니가 뭐가 다르냐며
기억이 없는 중간 10년 세월을
다르게 살 리 없지않냐며 울어버림ㅠ
그래 .세연이 말이 맞아
의사도 그랬잖아
가족들이랑 8년이나 잘 지냈으면
그게 원래 내 성격이라고
기억은 잃었어도 본성은 살아있다고
그러니까 상처받지 말자
나 미워하는 사람 말에 흔들릴 필요 없어
도윤의 말에 상처 받은 하진은 오열하고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도윤이도 하진이를 생각함
설마 도윤 아저씨가
아기 때문에 언니에게 화난거야?
내가 준 초음파 사진 때문에?
아니겠지...그 일로 제일 힘든게 언닌데
빨리 나가라고 가게로 찾아온 박 사장에게
하진은 자신을 쫒아내려한
배후가 있지 않냐며 떠보고
핵찔린 박 사장은
백민희에게 전화를 거는데
하진이에게 딱걸림ㅋ
놀라서 떨어뜨린 박 사장 핸드폰을 주워
자신이 전화를 받음
이봐요 사장님!
저 이하진 입니다
당신 누구세요?
숨어서 이러는거 비겁하고 치사하잖아요
원하는게 가게에서 날 내쫓는거라면
내 앞에 나타나서 직접말해요
아니 내가 지금 찾아갈게요
너무 놀란 백민희는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찾아온다고...? 여길...?
감히 누구한테 협박이야!
번호 접수한 하진이는 다시 전화하지만
역시나 받지 않고
누군지 직감이 간 하진은 어디론가 ㄱㄱ
이 핸드폰 바로 해지해요
어딜 찾아온다는 거야
설마 여길...?
내가 그렇게 쉽게 찾아오게 흔적을 남겼을거 같아?
기억상실이라 날 보고서도 웃는 주제에!
하진은 도윤의 짓인줄 알고
LK본사로 찾아오지만
무작정 들어가려니
가드들한테 쫓겨날 위기에 처함
때마침 도윤이 등장
차도윤 대표님 할 말 있습니다!
남 실장님 언제부터 LK가
아무나 드나드는 곳이 됐습니까?
도윤이는 하진이를 무시하고 지나가버림
차도윤씨 얘기 좀 해요!
차도윤씨!
사무실에 들어와 잠시 생각에 잠긴 도윤이는
남 실장님 들어오라고 해요
이하진씨
앞에선 무게 잡더니 다시 불러들였어ㅅㅂ
하진이 한정 맘 겁나 약함ㅋ
왜 왔어
그런 짓을 하고도
내가 찾아올거라는 예상도 안했나요?
그런 짓이 뭔데
우리 가게에서
사사건건 쫓아내려는 짓이요
점포주 돈으로 매수하고 협박하고!
나는 아니야
당신 말고는 없어요
그 사이 원한 살 짓 많이 했나보네
내가 무슨 일을 시작하면
나라는거 분명히 알려 줄 테니까
미안해요
내가 예전에 당신에게 무슨 짓을 했든
사과할게요
사과는 최소한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한 다음에 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무슨 사과를 하겠다는거야?
기억해요
뭐...?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한다구요
당신이 말했잖아요
10년을 만나고 사귀고 사랑하고
당신 혼수상태일때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떠났다구요
그럼 차도윤 대표님의 기억속의 나는
그 모습이 전부인가요?
10년을 만나는 동안
난 어떤 사람이었나요?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이렇게 온전하게 날 사랑해주고
이해해 줄 내 사람은
세상에 하나 뿐이라고
8년 전 니 모습이 연극이었으면
좀 적당히 하지 그랬어 하진아
내가 그렇게 한 이유나 사정이 있을거라고
그렇게 이해 해주면 안되나요?
8년 이나 지난 일이잖아요
오해하고 뛰어와서 죄송합니다
가보겠습니다
그래....너한테도 그럴 만한 이유나
사정이 있었겠지
"지울거라고 도윤씨 아기!"
"끔찍한 짐덩이만 될 아기를 내가 왜 낳아?"
"지워버리면 그만이야!"
어떠한 일이 있었다 해도
그 일 만큼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부르셨습니까
이하진에 관해서 지시한 일
빨리 처리하세요
바로 시작해야겠습니다
도윤과 만남 후
블랙펄에서 자신을 찾는 전화를 받은 하진
단골인 서 여사에게 비즈니스센터
도시락 납품 미팅 제의를 받고 넘나 기뻐함
이 계약건은 정우가
서 여사를 통해 소개해준일
도윤의 일도 그렇지만
하진이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줘서
자주 도시락가게 가서 밥을 먹고 했음
마침 하진이가 서 여사를 만나고 나오는 길에
블랙펄 앞에서 마주쳐 서로 인사함
도시락 단골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두 사람
하진은 큰 규모의
도시락 납품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품
다음날 하진에게
대량의 도시락 주문이 들어오는데
백민희가 시킨거였음
백민희는 하진을 사무실로 불러들이고
씩씩하고 보기 좋다고 칭찬도 함
백민희에 대한 기억도 없는 하진은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민희에게 호감을 갖지만
한 명은 자기가 무슨 짓을 당했는지
기억도 못하고
한 명은 자기가 버림 받았다고 오해하고
그래! 제발 그렇게 싸워서 끝내
내가 더 나설 필요 없게 말이야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커피 잘 마셨어요
이하진이는 왜 회사까지 불렀어?
저 감시하는 겁니까?
감시하면 묻지도 않아
전 직원이 다 보는 로비까지 오게 만들고 뭐라고?
저번에 하진을 회사에서 본 것도 그렇고
계속 도윤이가 회사 일이 아닌
딴 일에 정신이 팔려있자 의심이 든 차회장은
남 실장을 추궁해서 도윤이가 하진을 만난걸 알게됨
상관하실 일 아닙니다
너 요즘에 정신팔고있는거
이하진 때문이잖아
이하진이 너 불구로 누워있는 동안
딴 놈이랑 결혼하고 날랐다매!
10년 넘게 만나서
부모 재산 다 버리고 선택한게
겨우 그딴 기집애야?
그만하세요!
들어 짜식아!
네 10년 입니다
그럼 그렇게 떠난 여자에게 제가 뭘 할까요?
뭐?
제가 불구로 누워있는 동안
절 배신하고 떠난 여잡니다
은혜는 손에 새기고 원한은 가슴에 새기라고 한건
회장님이십니다
그때 니가 불구로 누워있지만 않았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