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FpTjZ
[뉴스엔 이민지 기자]
CJ ENM가 10인조 보이그룹 TOO 매니지먼트를 두고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 그룹 TOO는 CJ ENM 산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네이처가 소속된 n.CH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만든 그룹이다. 지난 2019년 9월 방송된 Mnet '월드클래스'를 통해 결성됐다. 당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제작과 마케팅을, n.CH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맡는다고 밝혔다.
문제는 CJ ENM이 TOO 데뷔 7개월만에 공동 기획사 n.CH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 업무종료를 통보한 것.
양사는 지난 2018년 10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연습생 캐스팅과 트레이닝, 데뷔시부터 7년간의 매지니먼트 및 홍보를 n.CH가, 음반제작과 마케팅은 CJ ENM이 업무를 분담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과 7월 양사가 공동으로 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그러나 CJ ENM이 최근 자사의 경영진 교체 및 내부 경영방침 변경 등을 이유로 n.CH엔터테인먼트에 TOO에 대한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TOO에 대한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고 이관하라고 독촉하고 있는 것. 또 TOO 세번째 앨범 발매 일정도 설명없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n.CH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월드클래스' 방송 스케줄에 맞춰 7개월만에 20명의 연습생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했던 상황. 빠듯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n.CH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연습생들도 포함시켰다.
관계자는 뉴스엔에 "7년 프로젝트로 함께 기획했던 그룹이다"며 "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난해 8월까지 돈도 안 받고 일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손에서 나온 아티스트들이고 애정이 크다.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 어느 정도 반열에 오를 때까지, 2년 정도 무상으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이조차도 거절 당했고 손을 떼라고만 한다"고 알렸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CJ ENM가 10인조 보이그룹 TOO 매니지먼트를 두고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 그룹 TOO는 CJ ENM 산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네이처가 소속된 n.CH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만든 그룹이다. 지난 2019년 9월 방송된 Mnet '월드클래스'를 통해 결성됐다. 당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제작과 마케팅을, n.CH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맡는다고 밝혔다.
문제는 CJ ENM이 TOO 데뷔 7개월만에 공동 기획사 n.CH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 업무종료를 통보한 것.
양사는 지난 2018년 10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연습생 캐스팅과 트레이닝, 데뷔시부터 7년간의 매지니먼트 및 홍보를 n.CH가, 음반제작과 마케팅은 CJ ENM이 업무를 분담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과 7월 양사가 공동으로 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그러나 CJ ENM이 최근 자사의 경영진 교체 및 내부 경영방침 변경 등을 이유로 n.CH엔터테인먼트에 TOO에 대한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TOO에 대한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고 이관하라고 독촉하고 있는 것. 또 TOO 세번째 앨범 발매 일정도 설명없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n.CH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월드클래스' 방송 스케줄에 맞춰 7개월만에 20명의 연습생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했던 상황. 빠듯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n.CH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연습생들도 포함시켰다.
관계자는 뉴스엔에 "7년 프로젝트로 함께 기획했던 그룹이다"며 "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난해 8월까지 돈도 안 받고 일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손에서 나온 아티스트들이고 애정이 크다.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 어느 정도 반열에 오를 때까지, 2년 정도 무상으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이조차도 거절 당했고 손을 떼라고만 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