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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패알못이 찾아본 여왕의 품격,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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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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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티아라 글에 이어서 오늘은 퀸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패션을 살펴볼려고해!!!


Supertunica.jpg


위에보이는건 크라운 주얼에 속한 대관식 의상이야. 크라운 주얼은 왕관을 비롯해서 왕가의 소유 아이템들을 말하는데 그러므로 이건 여왕의 소유물이 아니야. 위에 보이는 겉에 걸치는 맨틀(mantle)은 1821년에  킹조지 4세를 위해 민들어졌어. 그리고 그 안에 입는 supertunica는 킹조지 5세를 위해 1911년도에 만들어졌지. 그 옆에 보이는 stole은 1953대관식을 위해 새로 만들어졌어. 왼쪽밑에 보이는 spurs는 찰스 2세때, 그니까 1660-61년도에 썼는데, 대부분의 크라운주얼이 그렇듯, 왕가를 복건하고나서 새로 만들어진거야.  엘리자베스여왕은 대관식때 이 가운대신 쫌더 여성스럽고 단아한 드레스와 가운을 입었어(밑사진 참조)


Queen Elizabeth gown


엘리자베스여왕의 대관식 가운은 제작만 8개월이 걸렸다고 해. 윗사진에서 보다시피 영국연방을 대표하는 여러가지 꽃들이 세겨져있는데 영국 튜터의 장미, 캐나다의 메이플잎, 인디아의 연꽃, 파키스탄의 작물들 등등 다양하게 꾸며져있고 옷은 새틴과 실크로 만들어져있어. 


Queen Elizabeth robe


그리고 이 로브는 엘리자베스여왕을 위해서 London's Ede & Ravenscroft에서 만들어졌어. 이곳은 1689년부터 영국왕실을 위해서 로브를 만들어왔는데 로브를 만드는데 대충만드는게 아니라 아주 철저하게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만든데


                       Coronation of Queen Elizabeth II of Great Britain, 1953

(대관식 로브와 가운을 입은 엘리자베스 여왕)


윗사진을 보면 엘리자베스 여왕의 드레스와 가운도 보이고 또 여왕의 오른쪽손에 들고있는 동그란 구체가 보일거야(밑사진 참조)


                 OtherCrownJewels.jpg


왼쪽에 보이는건 sovereign's orb라고 하는건데 몇백개가 되는 보석들로 장식된 황금 구체야, 중간에 있는 armills는 보다시피 팔찌쳐럼 손목에 차는거고 1953년 대관식을위해 새로 만들어졌는데 이것은 영국연방(commonwealth)의 선물이였어, 각각 진실과 지혜를 뜻한데. 오른쪽에 보이는 반지는 sovereign's ring이라고 색이나 디자인이 덬들의 눈에 익을거야(이걸 보면 영국국기가 생각나!!).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로 만든 반지로 1831년에 만들어졌다고해. 사파이어, 루비, 다이아몬드로 구성되어있는데 디자인이 영국국기와 닮았어


SwordsSceptres.jpg
CULLINAN I: The Royal Sceptre, part of Great Britain’s Crown Jewels, includes the 530.4 carat Cullinan I diamond, also known as 'Great Star of Africa', which was cut by the Asscher Diamond Company. The Scepter dates back to 1661 and was especially redesigned after the discovery of the Cullinan diamond. The Great Star of Africa can be removed from the Sceptre to be worn as a brooch.: Crown Jewels, Worlds Largest, Queen, Diamonds, Star, Cullinan Diamond, Largest Cut, The Royals, Royal Jewels

대관식땐 검도 사용되는데 군주한테 바로 보여지는것은 sword of offering(검중에 젤 밑에꺼)이라고 해서 조지 4세를 위해 1820년도에 만들어졌어. 이 세개의 검중에서 우리가 눈독(?)들여야할것은 중간에 있는 sceptre with cross야. 맨위에랑 중간꺼는 둘다 1661년도에 만들어졌지만 중간에 있는게 1911도에 변형이 되었어. 왜냐하면...!!!! 530캐롯짜리의 다이아몬드를 넣기 위해서였지. first star of Africa 혹은 Cullinan I diamond 라고도 불려(두번째 참조) 530 캐롯이라니....ㅎㄷㄷ



St Edward's Crown

대관식하면 화려한 의상, 화려한 장신구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제일 시선이 가는것은 바로 왕관일거야. 크라운주얼중에서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 왕관은 st.edward's crown이라고 1661년도에 만들어졌어. 황금에 여러 보석들이 들어가고 보기에도 참 화려해보이는 왕관이야!!
이 왕관은 화려한 만큼 통치중에 딱 한번 쓸수있도록 되어있어(뭐 다들 예상했다시피 대관식때야). 근데 통치를 하다보면 왕관을 써야할일이 또 있잖아, 그럴땐 두번째 왕관을 써!! The Imperial state crown이라고 사실 st.edward's crown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되지. 

AfterCrowning.jpg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st.edward's crown은 대관식때!!라는 룰은 영국 황실의 역사에서 꼭 지켜지지는 않았어.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이 그의 병세가 악화됨에따라 지연되었고, 약 2.23킬로나 되는 무거운 황금왕관을 견딜수없던 그는 대신 가벼운 the imperial state crown으로 대관식을 마쳤지. 또 빅토리아여왕과 윌리암4세 조지 4세도 대관식때 st.edward's crown을 쓰지않았다고해.  

ImperialStateCrown.jpg

the imperial state crown은 위에 보다시피 0.91킬로의 가벼운 무게덕에 쫌더 애용되는 편이야. 3000개가 넘는 보석과 유명한 보석들이 쓰여졌는데 이중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것은 the second star of africa, stuart sapphire 와 the black prince's ruby야. 첫번째 보석같은 경우 이름이 낮익지?? first star of africa보단 작은 317캐럿 다이아몬드야. 

state opening of parliament

이 왕관이 자주 쓰이다보니까 그만큼 여러번 고쳐야했어. 특히 조지 5세의 장례식때 십자가가 떨어지는 일도 있었기에 1937년 조지6세의 대관식전에 한번 싹 고쳤데, 그리고 1953년때도 엘리자베스 2세를 위해 아치를 쫌더 낮추는등 쫌더 여성스럽게 디자인을 쫌 고쳤어. 

The Queen with the sceptre and orb
(크라운 주얼을 다낀 엘리자베스 여왕)

크라운 주얼은 내가 앞에서 소개한것은 그저 일부분일 뿐이고 훨씬 더 갯수도 많고 그 가치도 상상할수없을정도지. 영국여왕의 팬들은 크라운주얼 세트 레플리카를 사기도 하는데 저렴한것은 세트당 150`250불정도 하더라구. 크라운 주얼들은 tower of london에 전시되어있으니까 나중에 한번 놀러갈일 있으면 꼭 한번 보고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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