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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마주 vs 표절…솔비가 만든 '현대예술 케이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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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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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가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미국 작가의 작품을 따라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솔비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서 케이크를 제작했다며 케이크 디자인을 공개했다. 그가 만든 케이크는 여러 가지 강렬한 색깔의 크림을 자유롭게 쌓아놓은 모습이었다.

솔비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빵실에서 케이크 만드는 거에 푹 빠져 있다. 케이크도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봤다."면서 "너무 실험적인가요?"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이들은 케이크가 하나의 현대 미술품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솔비는 해당 케이크에 "주문도 받아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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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솔비가 만든 케이크 디자인이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Play-Doh'(플레이 도우)를 따라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강렬한 색감을 거친 질감을 살려서 자유롭게 쌓은 모습이 플레이 도우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

지적이 이어지자 솔비는 케이크에 대한 설명을 수정했다. 그는 "이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 쿤스의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 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저만의 케이크를 만들어 봤다. 사실 이렇게 이슈가 될지 몰랐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또 "참고로 인스타에 올린 저 케이크는 판매용이 아니다."라면서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라는 제프 쿤스처럼 저 역시 이 자유로운 발상을 케익으로 전환해봤다."며 자신이 만든 케이크가 제프 쿤스의 작품을 오마주 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케이크의 SNS 주문 계정 역시 설명을 추가했다. '제프 쿤스의 작품을 오마주한 아트를 듬뿍 머금은 케이크'라는 설명과 함께 현재 판매가 마감됐다는 안내글이 올라온 상태다.

솔비는 올해 초 국내 대표 아트 갤러리 가나아트가 지원하는 작가 창작공간인 경기도 장흥 가나 아뜰리에 입주작가로 선정되며 작가로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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