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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싱어게인’ 무게감 떨어져? 비타민 같은 주니어 심사위원[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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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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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이 시청자 호평 속에 화제성까지 잡으며 심상치 않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착한 오디션이라는 평은 출연진을 존중하는 심사위원들의 태도를 기반으로 한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으로 오디션 베테랑 유희열을 필두로 이선희, 김종진,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나섰다. 장르와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명 가수들의 무대를 평가하기 위해 나선 것.

'싱어게인' 심사위원단의 특성은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뉘었다는 점이다.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연령대를 반영한 것. 방송 전에는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 등 주니어 심사위원들의 연령대가 심사위원으로서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뚜껑을 연 '싱어게인'에서 주니어 심사위원들은 프로그램의 활력소 역할을 하며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심사위원으로서도 자신들만의 기준을 가지고 소신있는 한표를 행사하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이끌고 있다.

이들은 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무명 가수들이 편안하게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혹은 정말 무대에 빠져들어 살아있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관객 없는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호락호락 표를 주지 않기 보다 가창력과 개성을 분명하고 냉철하게 평가했다. 시니어 심사위원과 다른 의견일 때도 주눅들기 보다 솔직하게 대립하며 예능적으로 이끌어 보는 이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심사위원장 유희열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게 뭔가 생각했다. 얼마만큼 오리지널리티가 있느냐를 중요하게 느끼는구나"라며 주니어 심사위원들의 기준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려를 딛고 시니어 심사위원과 주니어 심사위원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기본적으로는 심사위원들 모두 냉정한 독설을 쏟아내며 이슈를 만들기 보다 모두 출연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착한 오디션의 표본을 만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싱어게인'은 3회 만에 시청률 7.13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364712


https://img.theqoo.net/vJATJ
주니어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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