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파리 신드롬이란 말은 일본에서 생겨났고, 아래에서 다루겠지만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발생하는 질환이었습니다. 이는 일본의 독특한 사회적 의식 때문이 강합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때부터 줄곧 '탈아입구' 전략을 밀어붙여 왔습니다. 한국말로 풀면 '아시아를 떠나 서방에 편입된다'란 겁니다. 지금 우리가 하듯이, 단순히 서양을 모방해서 살아남자는 차원이 아닙니다. 시민의 의식 자체를 서양의 것으로 바꾸자는, 솔직히 어처구니없는생각을 주장한 것입니다. 지금도 일본 사회는 그 전략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온갖 서양 책이 일본어로 번역되고 있으며, 일본 방송에서 는 문득문득 서양에 대한 동경이 묻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인에게 유럽(미국은 어쨌든 적국이었기 때문에), 특히 '파리'에 대한 이미지는 말그대로 '이상향'에 가까웠습니다. 파리 증후군이 처음 발생한 때는 80년대입니다. 이 때는 일본이 전후 혼란을 이겨내고 말그대로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을(물론 이 모든 것이 거품으로 드러났지만) 무렵입니다.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이제야말로 '탈아'를 실현할 수 있다! 란 자신감을 슬슬 얻게 된 겁니다. 사실 2차대전 당시에는, 말로만 '탈아입구'를 외쳤지 실제로는 '탈구입아'를 시도했었죠. 전쟁 터지고 후달리니까 '아시아끼리 뭉치자'란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를 하고 앉았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그때의 경험이 일종의 컴플렉스로 작용했을 겁니다. 이제 때가 온 겁니다.
파리 증후군의 증세는 다양합니다. 단순히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가벼운 현상에서부터,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려진 사례들을 꼽으면,
- 자신이 전자파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여성
- 자신이 루이 14세의 현신이라고 주장한 남성
- 파리 한복판에서 도시를 청소하다고 외치고 다녔던 남성
심지어 파리에 대해 그래도 많이 알려진 지금까지도 매년 평균 12명 정도에게 파리 신드롬이 발생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예술을 공부하는 20대 초반', 또는 '30대 이상의 중년 여성' 일본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의 심리학 잡지인 Nervure에서는 파리 신드롬이 일어나는 이유로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프랑스에 대한 이미지, 여행으로 인한 피로 등을 꼽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인의 프랑스에 대한 의식을 과소평가한 분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파리에 간 일본인'에게만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러 언론과 전문가 등은 '파리에 왔더니 환상과는 다르기에' 발생하는 질환임을 거의 정설 수준으로 이야기합니다. 소위 '파리뽕'이 풀리면서 나타난단 것이죠.
파리 신드롬에 대한 뚜렷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애초에 발생인원이 그리 많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가장 확실하게 알려진 방법은 '파리에서 빠져나와 다시는 가지않는 것'입니다.
‘서프라이즈’ 파리증후군, 일본인 63명 정신병원 입원…왜?
히로아키 오타의 주장 이후, 영국의 한 심리학자는 ‘ 해외여행이 처음인 패션에 관심이 많은 2,30대 여성’을 파리 증후군의 위험인물로 지목했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604101146003&sec_id=540201#csidx8a38edb51b2854aaa9228ed5062ad25




Paris syndrome (French: syndrome de Paris, Japanese: パリ症候群, pari shōkōgun) is a sense of disappointment exhibited by some individuals when visiting or going on vacation to Paris, who feel that Paris is not as beautiful as they had expected it to be. The syndrome is characterized by[citation needed] a number of psychiatric symptoms such as acute delusional states, hallucinations, feelings of persecution (perceptions of being a victim of prejudice, aggression, or hostility from others), derealization, depersonalization, anxiety, and also psychosomatic manifestations such as dizziness, tachycardia, sweating, and others, such as vomiting. Similar syndromes include Jerusalem syndrome and Stendhal syndrome. The condition is commonly viewed as a severe form of culture shock. It is particularly noted among Japanese travellers.[citation needed] It is not listed as a recognised condition in 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참고 : 도쿄타워는 아예 대놓고 에펠타워를 모방해 만들었음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