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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NC 박민우 "집행검 아이디어는 내가 냈지만, 그날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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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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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nSIsA

■ 방송 :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 '야구에 산다'
■ 청취 :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SBS 고릴라
■ 진행 : 정우영 캐스터, 이성훈 기자
■ 전화연결 : NC 박민우 선수

'집행검' 세레모니의 여운은 가시지 않았다.

24일 NC 다이노스의 우승으로 팬들은 집행검을 획득한 것만큼이나 감격스러워했다.

집행검은 리니지에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양손 검이다.

희소가치가 높아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이다.

SBS 뉴미디어 야구방송 '야구에 산다'에서 NC 박민우 선수를 전화로 만났다.

박민우는 집행검 세레모니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을까?

박민우/NC 다이노스 내야수 "시즌 막바지에 저희가 한국시리즈 우승 세레모니 고민을 하다가, 제가 생각하기엔 키움이 했던 '대포 세레모니'가 참 좋더라고요. 하나의 행동으로 모든 선수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 좋았어요. 우리도 그런 걸 했으면 좋겠고 NC의 특징이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집행검이 떠올랐어요. 이걸 하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얘기했는데 흔쾌히 다들 좋다고 했어요."

키움 선수들은 득점 등을 하면 바주카포 장난감을 이용해 선수들에게 포를 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어쨌든 이쯤이면 박민우 선수가 게임 마니아일 거라는 추측이 든다. 그런데!

"저는 게임을 안 해서 모르는데, 집행검은 유명하니까요. 어떻게 생겼는지도, 당일에 알았어요. 멋있더라고요. 게임상에서 왜 비싼 건지 알겠던데요."

4대 2로 앞선 상태에서 우승이 거의 확실시되던 9회 초, 이미 NC는 흥분 상태였다.

"9회 초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 뭔가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 느낌 들었어요. 호흡하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고 했고. 그런데 사람이 참 간사한 게 '여기서 끝나면, 마운드로 뛰어가야 하나? '하는 별별 생각이 들더라고. 우승 확정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너무 감격했어요."

박민우는 세레모니가 끝난 후, 김택진 구단주와 한참을 얘기했다.

"제가 그동안 부진해서 구단주님도 마음이 많이 쓰이셨다고. 그래도 마지막에 적시타 등 해줘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우승 이후 선수들은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숙소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자축했다.

"어디 나가지를 못하니까, 얼음을 준비해주시더라고요. 다 같이 모일 수는 없으니까, 방에 조금씩 모였어요."

박민우는 올해는 비록 고척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었지만, 내년에는 팬분들과 함께 올해의 우승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요약

박민우 게임 안함
집행검은 유명해서 이름은 알긴 앎
그날 처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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