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멋있어요~ 하는 팬에게 "너만 그래 정신차려" 라던가
남자들끼리 스킨십은 징그럽다고 몸서리를 친다던가
급할 때 집에 신발 신은 채로 들어가는 형에게 "우리 이제 그만할까?" 라고 문자를 보낸다던가
방송에서 형아에게 사랑해~ 하고 따뜻한 포옹으로 마무리하라던 리포터 얘기에
"우리... 사랑할까?" 라며 끝까지 사랑한다는 말은 안하는 츤츤창민.
하다못해 이런 합성짤도 진짜인가 의심하게 만드는ㅋㅋㅋㅋㅋ
심지어 절친 슈주 규현이 긴급 전화를 걸어서 큰일났다고 해도
일단 끊으라며 전화를 툭 끊어버리고
라디오 전화연결을 해도 엘리베이터라고 끊어버리는 츤츤.
일명 심츤밍(28세, 동방신기 나머지멤버, 입대 1개월 채 안남음)
몸싸움하면 질 거 같아서 절대 입으로만 잔소리하고
형아가 조금만 터치해도 곧 죽을 거 같이 엄살을 피우지만
웃을 때는 형아의 어깨가 필요하고
밥 먹을 때는 형아 허벅지를 받침대로 사용하고
긴급한 목소리의 친구에게 집을 나서서 차타고 간다고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다시 전화거는 그런 남자.
심데레(28세, 동방신기 나머지멤버, 입대 1개월 채 안남음)
좋을 때 절대 좋다고 표현하지 않고 오히려 오버하는 버럭창민.
반면에 자세히 실눈 뜨고 보지 않으면 안보일 곳에서
소소하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다정함의 소유자임.
팬미팅에선 잘 보이지 않는 3층 팬들을 위해 일부러 3층 좌석을 추첨해서 사인을 준다던가
콘서트 토크타임에 윤호가 물병이나 수건을 바닥에 던지면
물병뚜껑을 닫아준다던가 수건을 가지런히 치워준다던가
덩치 큰 자신을 안아서 들었다 올리는 체력장(?) 한 형아에게
토닥토닥 해줄 줄 아는 심동생
형아의 땀닦을 티슈는 내가 챙긴다!
해외공연 중 다친 형아를 걱정하는 심밤비 8ㅁ8
다짜고짜 빨대를 찍어내리는 형아니까...
도넛 먹을 때 티슈 챙겨주고 빨대 꽂을 때 음료수 잡아주는 작은 세심함을 아는 남자.
유노윤호가 다리 다쳤을 때 줄곧 목발 챙기던 최강창민
아장아장 다리를 건너는 카리스마 유노윤호를 위해
시크하게 발로 안정감을 실어주는 밍데레.
무더운 여름날 후배들과 담소를 나누는 형아에게 부채질을 파닥파닥
김포공항에는 "창민존"이 있어요....
같이 밴에서 내렸어도 휘적휘적 먼저 가버려놓고선 형아를 기다리는 그곳...
윤호형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다 내가(창민이)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하고선 유노윤호가 맞다고 하자마자 5초만에 새빨갛게 얼굴이 불타버린 최강창민ㅋ
손 한번 잡자는 형아의 말에 기왕하는 거 같이 손깍지 한 번 껴보자고 할 줄 아는 터프한 츤데레ㅋㅋㅋ
하지만 여전히 형아에게 귀잡히면 눈 땡그래져서 심정지하는 심밤비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