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사나이 논란이 커지고 무사트라는 회사의 사업 규모나 협소한 사무실 등이 공개되면서 무사트라는 회사가 실체가 있느냐 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 봄.
일단 무사트는 대중적으로 UDT가 사용하는 나이프파이팅 또는 나이프 격투술 정도의 이미지로 여겨지고 있었음. 대충 네이버 뉴스 기준으로 2015년 전후에 UDT에서 무사트 나이프 컴배티브를 UDT에서 채용한 것으로 생각됨. 아래 링크는 네이버 뉴스 기준 특전무술 무사트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사임.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50729/1/BBSMSTR_000000010024/view.do
가짜사나이로 무사트가 유명해지기 전 무사트와 인터뷰를 한 기사가 있음. 이 기사에 따르면 무사트는 약 2012년 쯤 만들어졌다고 함. 참고로 말하면 아래 인터뷰는 이근이 있던 시절이라 이근의 사진과 인터뷰가 있음.
https://news.joins.com/article/23464768
아래 링크는 UDT출신 블로거가 군생활에 대해 쓴 글인데, 군대에서 무사트를 배운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음.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UDT는 MUSAT inc. 로부터 무사트 나이프 컴배티브를 위탁교육받는다는 점임.
여기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군대에서 근접격투술은 사실 중요도가 매우 떨어짐. 그렇다고 도외시하기도 약간 거시기한 측면이 있음. 근접격투술이 필요하긴 한데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개발을 할 만큼 중요한 건 아니라는 거지. 이런 점 때문에 이런 근접격투술은 군대가 직접 개발하는 대신 외부 용역을 통해 위탁교육을 하는 경우가 있음. 특전사는 크라브마가 협회로부터 크라브마가를 위탁교육을 받고 있고, UDT는 MUSAT inc. 로부터 무사트 나이프 컴배티브를 위탁교육 받는 거지.
https://blog.naver.com/tsi03133/221674735577
https://blog.naver.com/tsi03133/221676762886
다만 MUSAT inc.는 2017년 설립된 회사고 2015년 전후로 위탁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하면 시기가 맞지 않음. 여기에 대해선 아래 기사를 보면 단서가 있음. 아래 기사는 청소년 스킨스쿠버 교육과 관련된 2015년 기사인데, 여기에 MUSAT Korea 라는 단체 이름이 언급됨. 아마 이 당시는 MUSAT Korea 라는 이름으로 무사트 나이프 컴배티브를 보급한 것으로 보임. 그리고 스킨스쿠버 관련 일도 했던 것 같고.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3023
여기까지는 나이프 격투술 무사트와 전술 컨설팅 회사 MUSAT inc. 그리고 UDT에 대한 관계에 대한 것임.
아래 링크는 네이버 지식인 국민신문고에서 공군 CCT(공정통제사)에 전투태권도를 도입하자는 건의와 그에 대한 답변인데, 답변 내용에는 CCT에서 MUSAT SOG 교육을 받고 있으며 CQB전술과 무술 등을 숙달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음. 참고로 MUSAT SOG 는 MUSAT inc. 에 개설되어 있는 군경 대상의 전술 훈련 프로그램임. 적어도 국방부 민원실에서 이런 답변을 할 정도의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음.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105&docId=368787792&qb=6rO17KCV7Ya17KCc7IKsIOyghO2IrO2DnOq2jOuPh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
그리고 해병대 수색대같은 곳에서도 전술 교육을 한 것 같고



정리하자면 UDT에 나이프 컴배티브 위탁교육을 하고, 그 외 다른 부대에 전술 컨설팅을 했다는 실적은 있는 회사라는 것은 분명함. 다만 상당히 영세한 회사라는 것도 맞는 거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민간 대상의 교육프로그램도 있는데, 가짜사나이의 무사트 특별과정 같은 것도 원래는 무사트의 민간 대상 프로그램중 하나임. 솔직히 민간인 대상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에서 본업에서의 벌이가 좋은 회사는 아닐 거라는 것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영세하긴 하더라.
뭐, 아무튼 생각보다 큰 회사가 아닌 것도 사실이고, 그렇게 화려한 회사도 아니라는 건 사실이긴 함. 그런데 근본없는 회사는 또 아니라는 거지. 인성의 아이콘 이근이 인성에 문제가 있긴 해도 경력 자체는 대단한 사람임. 그런 사람이 그냥 평범한 레크레이션 회사에서 일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