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거리를 홀로 걷는 남자애

들어온 곳은 호화로운 숙소?같은 곳

그리고 기다렸다면서 말을 거는 어린아이




플레이어 이름을 적으면서 게임 시작




이름을 적어주자 사라진 아이

?





갑자기 옆에서 나타난 여학생은 마주치자마자 주인공을 미친듯이 경계하는데


그 여학생을 제지하며 나타난 의문의 여성


아무일 없듯이 여학생을 진정시킨 여성은
주인공을 전학생이라 정식으로 소개해주며 기숙사에 온걸 환영해줌

방안내를 도와주는 처음 마주쳤던 여학생



근데 이상한걸 물어봄




좋은밤 보내라는데....
얼마 후


갑자기 달려와선 나가자고?



지나치게 당황해대는 여캐에게 이끌려 옥상까지 올라간 주인공




그리고 벽쪽에서 나타난 미지의 괴물


괴물이 나타나자마자 허벅지에 차고있던 권총을 머리에 대고 쏘려하다가



괴물의 기습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짐


주인공의 발 밑에 흘러온 피, 떨어진 권총







페...르..소....나




나는 그대, 그대는 나



2006년 게임 '페르소나 3'의 프롤로그

https://www.youtube.com/watch?v=7FvzCMiZI60
프롤로그 이후 첫 전투부터 흘러나오는 일반 전투곡 'Mass Destruction'

심리학적 소재를 배경으로 삼은 페르소나 시리즈에서, 페르소나란 '마음의 힘'을 실체화해서
여러 초능력을 사용하고 섀도우라 불리는 괴물들과 싸울 수 있게 만드는 또 다른 인격임.
페르소나 3에서는 이 페르소나란걸 쓰기 위해 권총모양의 소환기를 사용해야 되는데
진짜 총알이 나가는건 아니지만 자신에게 대고 쏴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각인시키고 깨부수는 역할.
작품의 주제가 Memento mori, 주제곡 이름도 Burn My Dread 인 만큼 중요한 요소중 하나지만.........


그런 세부설정까지 모르는게 당연한 일반 게이머들에게는 처음 봤을때
더 충격적일 수가 없는 장면이었기에 페르소나=권총자살겜 이렇게 되어버림
실제로도 저 포즈 때문에 발매당시 심의기관에서 태클을 많이 먹었다고....






그래도 충격적인 만큼 인상적으로 박혀서 게임하다 팬이 되면 머리에 총쏘는게 멋져보이는 지경에 이르기도 함.







https://gfycat.com/activepossiblecrustacean
덤으로 후속작에서는 배경이 달라지며 소환방식도 달라졌는데
4에서는 '카드를 부수는 것'로, 5는 '가면을 벗겨내는' 식으로 바뀌었지만
멋있다는 반응은 있어도 아무래도 3만큼의 충격을 주진 못했다고...

사족) 야밤에 P5S 하다가 페르소나 뽕차서 쓴 글이니 오글거릴수 있음ㅠㅠ 부드럽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