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본격 팬들이 스캔들 갈망하는 어느 일본 여돌
19,212 43
2015.10.19 23:30
19,212 43

자고로 팬들에게 아이돌이란 영원한 만인의 연인,

마흔이 넘어가도 '무병장수 독거신..' 무튼 절대 결혼도, 연애도 하지말고

독야청청 독신생활을 하며 모두를 위해 빛나줘야 하는 법.

만약 아이돌이 스캔들이 났다면 팬덤이 뒤집어지는건 물론

심하면 시디파괴 인증이나 탈덬선언이 넘쳐나고 그 멤버는 타멤버 팬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기 일수.

당연히 유사연애에 세일즈포인트가 더 큰 일본이라면

악수회에서 소란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을정도로 연애는 큰 금기.


그러나 여기에 아이돌이면서 본인이 아니라 팬들이 한데 입을 모아

'제발 스캔들좀요! 기자양반 일 안하고 뭐하삼!!!'을 외치는 여인이 한명 있었으니...



tumblr_inline_nlh4vxEFEb1s89z6x.gif

니시와키 아야카. 일명 아쨩. 한국나이 27세. 모태솔로(추정).

직업 : 아이돌그룹 Perfume 멤버(15년차.)


자기들은 곧죽어도 아이돌이라고 자칭하지만, 왠지 팬들이나 언론이나 미묘하게 아이돌 대접을 안해주는

(한국으로 치면 브아걸이나 다비치 같은 느낌으로) 걸그룹인 퍼퓸.

멤버 세명중에 두명이 앨범 발매 직전에 일주일 간격으로 스캔들(사진포함)이 터져도 쿨스루 때리면서

"거 참 기자양반들 할일도 없나(후비적)" 해버린 전설적인 팬덤을 보유.


앞서 언급했듯, 다른 멤버 두명은 모두 스캔들이 난 전적이 있어.

20110927_perfume_spice_001.jpg

아쨩을 뺀 나머지 멤버인 놋치(맨 왼쪽)랑 카시유카(가운데)는 주간지에 투샷이 찍히거나

직접 본인들이 인터뷰에서

"연애가 끊긴 적은 없었어요."

"밀당 할때 두근거리는거 좋아해서, 그게 식으면 먼저 차버려요."

같은 발언을 대놓고 뻥뻥 때리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팬들은

"오오 마성의 여자!!" "가수가 연애도 하고 그래야 좋은 노래가 나오지"이럴정도...

(아무래도 초창기 '유사연애'형 그룹에 대한 안티테제로 인기를 얻은 그룹이라 

팬들에게 '나만의 아이돌'이런게 아닌 '성격좋고 예쁜 동네친구'같은 포지션으로

남팬보다 여성팬이 더 강세를 보이는 케이스라 그러한듯.)



그러나 다른 멤버들이 이렇게 활발하게 청춘을 불사르는 동안. 


아쨩은


아이돌 활동 15년동안 단 한번도


증거포함 빼박 스캔들, 혹은 열애설이 터진적이 단 한번도 없었음.


악명높은 일본 주간지가 악착같이 따라다녀 찍은거라곤

pfg04276.jpg

스탭이랑 얘기하는 아쨩


zcTWSdL.png

친한 개그우먼들이랑 밥먹으러 가는 아쨩

.

.

.

.

그리고 예능프로에 나와서 한다는 얘기는

p4.jpg

하루나(친한 개그우먼)이랑 한국여행갔다왔어요!! 지난번엔 여자들끼리 대만도 갔다왔어요!!



......


예능에서 그녀가 강려크하게 주장하는 연애담은 단 하나.

"중학교때 선배 7명한테 동시에 고백받았어요! 진짜임!!!!"

...............


1d274b1ca4ca9347bf35a9c7418a6c26.jpg04_20130215135206.jpg

얼굴이 못난것도 아니고 몸매가 빠지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수입이 적은것도 아닌데 이마가 황비홍인것만 빼면

대체 왜 내새끼가 연애소식이 없는 것이며

허구원날 나오는 건 여자들끼리 놀러가서 찍은 사진, 여자들끼리 맛집간 사진, 여자들끼리 etc...



이에 격분한 팬들은

"그렇다면 후쿠야마 마사하루랑 스캔들을 내서 명예회복을 하자!"

는 공전절후의 드립을 쳐댔으나 그분이 장가를 가시면서 드립마저도.....

오죽하면 어느 양덬이 진심을 담아

'레즈비언이라도 상관없다! 독신만 아니면 된다!'

라는 절규를 남기거나

"셋이서 합동결혼식 하는게 꿈이에요!" 라는 멤버들의 말에

"그거 아쨩때문에 절대로 무리..."

"캇시랑 놋치 약혼자는 무슨 죄..."

라는 반응을 하기까지...



오늘도 고고하고 솔로부대 계급장을 갱신하는 그녀를 보며 팬들은 외친다.

"기자양반!!!!! 일 안하냐??!!!!"

"놋치와 카시유카는 각성하라!!! 아쨩에게 소개팅이라도 주선해라!!!"

"우리는 내새끼의 솔로부대 진급을 원하지 않는다!!!"

"독거탈출! 독거탈출!!!"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8276 05.03 30,24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57,9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08,7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74,5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79,2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62,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13,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5,8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1 20.05.17 3,073,1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8,5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7,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256 이슈 우리나라 40대 주요 여배우들 09:20 149
2401255 정보 kbo]비가오는 어린이날 많은 우취가 될것같은 kbo순위입니다 5 09:17 608
2401254 유머 음방 무대 중에 웃참하는 장원영.x 3 09:14 453
2401253 이슈 연예인으로 데뷔했으면 인기 많았을지 궁금한 축구선수의 리즈시절 12 09:14 897
2401252 기사/뉴스 이찬원, '뮤뱅'→'음중'까지 1위…'땡벌' 이후 17년만의 '대기록'[SC이슈] 4 09:12 120
2401251 유머 올해도 가짜생일 축하받는 세븐틴 디노 13 09:09 1,025
2401250 기사/뉴스 아들 앞에서 생후 일주일 딸 암매장한 엄마, 징역 7년→3년 감형 11 09:08 933
2401249 이슈 100kg 육박하던 옥택연 군대 시절 17 09:08 1,906
2401248 이슈 대금으로 연주하는 아이브의 해야.shorts 5 09:03 308
2401247 이슈 [디톡스] 스마트폰 내려놓고 ‘내 마음’ 충전해요 6 09:01 709
2401246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4) 09:00 319
2401245 이슈 집에 세럼 박스째로 쟁여놨을 거 같은 분에게도 세럼 나눔하는 광희.jpg 5 08:56 2,739
2401244 이슈 인피니트 'Begin Again' 4 08:54 214
2401243 이슈 페이커 손민수하기 4 08:54 919
2401242 유머 한국 드라마 속 술 취한 놈들 따라하는 프랑스인 13 08:43 3,270
2401241 이슈 [MLB] 오늘 선발등판한 에릭페디 등판결과 4 08:43 1,469
2401240 정보 뇌 손상이 심한 사람들의 습관 26 08:40 6,527
2401239 이슈 전남편을 그냥 딸의 아빠라고만 말하니까 좋아하는 연하남 3 08:36 4,244
2401238 이슈 슬슬 해외에도 퍼지고 있는 방탄소년단 사재기 의혹 131 08:35 12,013
2401237 이슈 낭만의 계절 여름이다 vs 겨울이다 26 08:3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