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英 퀴즈쇼 스타 "중요치않은 작은 밴드"..BTS 무시했다가 된서리
4,049 37
2020.09.26 10:43
4,049 37
BTS 팬들, 인종차별적 발언 비판.."신중하게 단어 사용해달라"

BTS 무시했다가 팬들에게 비판받은 앤 히저티 [앤 히저티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BTS 무시했다가 팬들에게 비판받은 앤 히저티 [앤 히저티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국의 한 퀴즈쇼 스타가 방탄소년단(BTS)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영국의 인기 퀴즈쇼 '체이스'에 출연 중인 앤 히저티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중요하지 않은 작은 보이밴드"라는 트윗을 날렸다가 BTS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히저티의 BTS 무시 발언은 지난 23일 BTS의 유엔총회 부대행사 영상 메시지를 둘러싼 논쟁에서 시작됐다.

당시 BT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를 향해 "다시 꿈꾸고 함께 살아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앤 맥엘보이 에디터는 BTS의 유엔총회 연설 소식에 트위터에 "제발 안돼"라는 글을 올렸다.

맥엘보이는 이후 자신의 트윗을 두고 BTS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농담으로 올린 트윗이었는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사과했다.

BTS에 관한 히저티의 트윗 글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BTS에 관한 히저티의 트윗 글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과정을 지켜본 히저티는 논쟁에 끼어들면서 "이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하지도 않은 한국의 작은 보이밴드 때문인가"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BTS 팬들은 '작은 밴드'라는 표현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며 히저티를 비판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BTS는 여러 면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하다. BTS는 아시아 남성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영감을 줄 수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며 "'작다'는 표현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쓰는 말이다. 신중하게 단어를 사용해달라"고 충고했다.

한 팬은 "BTS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세대, 문화, 성별이 다른 전 세계 수백만 명에도 (BTS가) 중요하지 않다고 해석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다른 팬은 "히저티가 BTS에 대해 '작은 한국 보이밴드'라고 했지만, BTS는 유엔 연설에서 수백만 명 팬을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https://news.v.daum.net/v/20200926053006245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45,8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35,6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71,2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4,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4,9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37,6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5,0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1,1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2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0,4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069 이슈 삶에 도움이 되는 6가지 생각 03:57 257
2403068 기사/뉴스 데 리흐트의 귀환, 다시 줄어든 ‘철기둥’의 입지···김민재, 챔스 4강 2차전 다시 벤치 예상 03:54 60
2403067 이슈 [만화] 여기에 이름 쓰고 지장찍으면 사은품 드려요.jpg 5 03:52 357
2403066 기사/뉴스 산후조리원 韓서 생겼는데…"원조는 나요" 中 황당 해외수출 03:51 224
2403065 유머 정말로 본받고 싶은 삶의 자세.jpg 2 03:45 630
2403064 이슈 캠핑 중에 찾아온 손님 4 03:43 436
2403063 기사/뉴스 [단독] CGV·롯데시네마 줄폐업…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3 03:42 521
2403062 기사/뉴스 포춘 100대 기업 중 절반이 애플 비전 프로 구입 1 03:40 263
2403061 정보 [선재업고튀어] 솔이 따라 대학 하향지원한 류선재 16 03:39 872
2403060 기사/뉴스 ‘타자만’ 오타니, 타율-안타-홈런 1위 4 03:37 197
2403059 기사/뉴스 "기초연금 왜 줄었나요?". .노인 민원 빗발친다 (2024.05.06/뉴스데스크/ MBC) 1 03:36 298
2403058 기사/뉴스 의료계 “의대증원 회의록 작성 안한 정부 직무유기” 03:33 106
2403057 유머 어린이날 힙한 어린이 인터뷰 1 03:30 611
2403056 이슈 <트랜스포머:원> 새 포스터 공개 2 03:28 327
2403055 기사/뉴스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24 03:26 544
2403054 유머 실망한 점장님...jpg 1 03:24 884
2403053 기사/뉴스 ‘범죄도시4’ 13일 만에 800만 관객 돌파 3 03:23 264
2403052 유머 굿 한번 해봐.jpg 15 03:22 843
2403051 기사/뉴스 ‘어린이날’ 아이유 1억·고민시 5000만원 기부 [연예뉴스 HOT] 03:22 150
2403050 기사/뉴스 “한복도 호랑이도 우리 꺼”…중국의 선 넘은 한국문화 짝사랑 [Oh!쎈 초점] 6 03:21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