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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대 10억 낮은 액수에 광고모델 협의한다는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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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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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고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몇 개월 전부터 광고모델 협의를 할 때 개런티 요구액을 기존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광고모델 계약시 기업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 제품 종류, 촬영회차 등 세부조건에 따라 개런티를 조절하는데 기존에는 1년 계약 기준 30억~5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20% 이상 낮은 개런티로 협상을 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형 광고기획사 A사 임원은 “코로나19로 기업환경 전반이 위축되면서 광고시장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요즘 광고주들이 모델로 가장 선호하는 방탄소년단이 모델료의 문턱을 낮춰준 게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광고기획사 B사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기존보다 낮은 개런티를 제시해도 협의에 한층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방탄소년단의 모델 기용은 효과가 검증됐다. ‘방탄이 뜨면 제품도 뜬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스포츠브랜드 휠라, 삼성전자 갤럭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바디프랜드, 경남제약 레모나 등 모델로 활동 중인데 이들 기업들은 연일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아이돌이 모델로 발탁된 적 없는 헬스케어 브랜드 바디프랜드는 ‘BTS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4월부터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했고, 5월 안마의자 판매로만 매출액 57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월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한국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안마의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연령대가 30~40대인데 이들 중에서도 아미가 많아 BTS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모델 발탁은 해외시장 공략의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제품력은 있으나 해외 마케팅, 영업력 등에서 약점이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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