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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bKQNS89EcQ데뷔가 코앞이면 걱정없어질 줄 알았어
달라질게 없는 현재에 난 눈을 감았어
현실은 달랐고 주위에서 날 말려도
빛도 안 보이는 터널들을 나 홀로 걸었어
혼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일곱
맨발이 아닌 방탄이란 신을 신고
앞으로 나가야지 한발 더 새롭게 더
난 달라졌을까
다른길을 택했다면 멈춰서 뒤돌아봤다면
난 뭘보게될까
이 길의 끝에서 내가 서있을 그곳에서
2013
데뷔앨범 2 Cool 4 School 히든트랙 : 길
데뷔전의 불안함과 데뷔했음에도 달라지지 않은 현실을 노래함
그럼에도 방탄이란 신을신고 나아가겠다는 출사표와 같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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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born singer 어쩌면 이른 고백
그래도 너무 행복해 I'm good
솔직히 두려웠었어
큰 소린 쳐놨는데 날 증명한다는게
펜과 책만 알던 내가 이제 세상을 놀래킨다는게
i dunno, 세상의 기대치와 너무 비대칭할까봐
두려웠어 나를 믿어줬던 모든 사람들을 배신 하게 될까봐
무거운 어깨를 펴고 첫 무대에 올라
찰나의 짧은 정적, 숨을 골라
내가 지켜봤던 사람들이 이젠 날 지켜보고 있네
항상 올려봤던 TV속 그들이 지금은 내 밑에
주마등처럼 스칠 틈도 없이 한번뿐인 연극은 시작돼버렸지
3분만에 증발한 내 3년의 피땀
피터지는 마이크와의 기싸움
몇십초일 뿐이었지만 똑똑히 쏟아내 i'm fuckin real
얌마 니 꿈은 뭐야 나는 랩스타가 되는 거야 can't you feel
그리고 내려온 순간 그 함성, yeah i could read your mind
i could read your mind, 물음표 대신 미소만
말없이 멤버들은 그저 내 어깨를 두드려줬어
꼭 엊그제같은데 스무 밤이 흘러버렸어
2013
Born singer- 데뷔한 지 한 달 차 커버곡
데뷔한지 한달 된 신인의 혼란스러움과 패기가 느껴지는 노래로
j.cole의 born sinner을 방탄의 이야기로 개사해서 부른 커버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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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여기 첨 왔던 때 기억해?
왠지 형이랑 나랑 막 치고박고 했던 때
벽지도 화장실도 베란다도 다 파란 집
그 때 난 여기가 막 되게 넓은 집인 줄 알았지
But 내 야망이 너무 커졌어
그리 넓어 보이던 새 집도 이제는 너무 좁아졌어
17평 아홉 연습생 코찔찔이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2014
이사- 화양연화 pt.1
화양연화 시리즈를 통해 도약하던 당시 방탄의 상황을 이사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임.
(그리고 이 노래가 나올때 찐으로 숙소도 이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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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관객은 없대도 난 노래할 거야
오늘의 나로 영원하고파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나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비 사이로
헤메어 달리네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2016
Young forever - 화양연화 Young Forever
Run- I need you- 불타오르네 활동 시기인 화양연화 연작 시리즈 시기의 시리즈 엔딩곡
방탄이 무대가 끝난후 느꼈던 허무함과 불안함과 함께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으로 남겠다는 다짐이 드러난 노래.
이후 웸블리 스타디움콘서트에서 팬들이 이 노래를 떼창해주자 멤버들이 단체로 펑펑 울기도 했었음
(46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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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5ZuL6bQnh8Q난 날 믿어 내 등이 아픈 건 날개가 돋기 위함인 걸
날 널 믿어 지금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한 비약일 걸
니가 택한 길이야 새꺄 쫄지 말어
이제 고작 첫 비행인 걸 uh
내가 가는 길에 울지 않고 고개 숙이지 않어
거긴 하늘일 테고 날고 있을 테니까
Take me to the sky
훨훨 날아갈 수 있다면
영영 달아날 수 있다면
점점 무거워지는 공기를 뚫고 날아
2017
Outro: wings
이건 내가 설명하는것보다 걍 가사보고 윙즈 앨범 컨셉북 알엠 인터뷰 읽는게 더 와닿을거 같아서 첨부하겠음
참고로 이 곡이 나온 시기는 피땀눈물-봄날 앨범으로 국내에서 대상을 타고 미국 강제진출 당하던 시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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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고민,
리더로서 조금 뒤로 물러나도 되겠다는 두 가지 생각을 다 한다.
내가 팀에 야망을 불어넣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미 이 정도까지 와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한다.
여기서 안주할 것인가, 더 뛸 것인가.
더 뛸 수 있는 범위가 충분히 보이는데 안주하는 건 맞다 틀리다기보다는,
내 기준에서 좀 멋이 없다.
이쯤 되면 소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우리가 어디까지 가는지 봐야 한다고,
우리가 길을 열어야 한다고,
그걸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에게 말하는데
고맙게도 다들 공감해주더라.
끝이 어디일지는 모르겠지만 완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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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걸어 바다에 왔네
이 바다에서 나는 해변을 봐
무수한 모래알과 매섭고 거친 바람
여전히 나는 사막을 봐
바달 갖고 싶어 널 온통 들이켰어
근데 그 전보다 더 목이 말라
내가 닿은 이 곳이 진정 바다인가
아니면 푸른 사막인가
I don't know I don't know
내가 지금 파도를 느끼고 있는지
yeah I don't know I don't know
아직도 모래바람에 쫓기고 있는지
yeah I don't know I don't know
바다인지 사막인지 희망인지 절망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shit
결국 신기루는 잡히고 현실이 됐고
두렵던 사막은 우리의 피 땀 눈물로 채워 바다가 됐어
그런데 이 행복들 사이에 이 두려움들은 뭘까
원래 이 곳은 사막이란걸 우린 너무 잘 알아
희망이 있는 곳에 반드시 시련이 있네
우린 절망 해야해 그 모든 시련을 위해
2017
바다 -LOVE YOURSELF 承 'Her' 히든트랙
미국 시상식에 나가고 한창 팀이 잘 되던 시기였지만
멤버들 피셜로 오히려 이 때 생각보다 너무 잘 되는게 무서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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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가 방탄회식에서 한 말)
나는 AMA 끝나고 그날 샤워하다가 울었어
'됐다!' 이래서 운 게 아니라 무서워가지고...
이게 내가 생각하고 상상해왔던 것들 이상이잖아
어떻게 보면 앞으로 이 부담감이라던지
이런것들을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에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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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은 노래 가사에서 종종 이상향을 바다에 비유하곤 했는데
바다에 왔음에도 두렵고 불안한 심정이 잘 드러난 가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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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랬어 이길 거랬잖아
믿지 못했어 이길 수 있을까
이 기적 아닌 기적을 우리가 만든 걸까
난 여기 있었고 니가 내게 다가와준 거야

https://m.youtu.be/7UWBYJjuI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