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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포항서 여중생 합성사진 '딥페이크' 유포 '논란'…교육당국 뒷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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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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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포항교육지원청과 A중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B양의 얼굴과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이 합성된 '딥페이크' 사진이 최근 SNS 등에 유포됐다.

B양의 '딥페이크' 사진은 같은 학교 학생 C군이 B양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에게 보내면서 만들어지게 됐다.

자신의 딥페이크 사진이 있다는 사실과 이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팔렸다는 소문이 나면서 B양은 큰 충격에 빠졌다.

A학교 측은 지난 12일 B양의 신고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A학교 관계자는 "B양이 충격이 컸다. 상담을 하면서 진정이 돼 보였지만, 이후 방학을 해 정확한 심리상태는 모르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14일 현재까지 없는 상태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규정상 인지 48시간 내 상위기관에 보고하도록 돼 있지만 A학교 측은 포항교육지원청에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교육청은 해당사건을 모르고 있다가 CBS 취재 이후, 학교 측에 연락해 해당사건을 파악했다.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사건 3건은 접수돼 있는데 이 일(딥페이크)은 들어온 게 없다"면서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이 사건 가해학생인 C군이 상황이 안 좋아 B양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A학교 관계자는 "C군이 지난 10일 극단적인 선택을 예고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면서 "가정 문제 등을 토로해 상담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12일 B양 사건을 알게 됐지만, C군이 위험해 보여 조치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학교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당국의 안이한 행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39527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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