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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매일유업 우유를 마셔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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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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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일반분유를 먹지 못하는 아기들을 위해 손해를 무릅쓰며( 특수분유의 경우 생산량도 적지만 , 생산대비 소비량이 적어 순이익이 적음->기업입장에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손해 ) 특수분유를 10년간이나 생산중. 게다가 어려운 가정엔 무상 공급 중.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 아이들을 위한 특수 분유는 만들기도 까다롭고 소위 '돈도 되지 않는' 품목이다.
매일유업은 수익이 나지 않는 이 특수 분유를 꼬박 10년간 만들었다.
해마다 생산하는 선천성 대사이상 분유 캔 수는 2만 개에 이른다. 하지만 수요가 적기 때문에
실제로 팔리는 양은 한 해 2500캔을 조금 넘을 정도. 나머지 1만7500캔은 폐기처분할 수밖에 없다.
만드는 과정도 쉽지 않다.제품별로 제한해야 하는 아미노산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생산 설비를 세척하는 데만
종류별로 4~5시간 걸린다. 게다가 혼합시간은 또 1~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 제품을 생산할 때마다 공장은 녹초가 된다.
제품 포장 단계에서는 석판인쇄가 불가능해 수작업을 해야 한다. 최소 3만 캔 이상을 만들어야 석판 인쇄가 가능하지만
이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일일이 라벨을 붙인다.
박정식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연구원은 "생산라인을 축소해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정량을 생산하기가 쉽지 않다.
해마다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 분유를 만드는 이즈음에는 공장이고 연구소고 모두 비상이 걸린다"고 말했다.
김정완 매일유업 대표의 특수분유 제조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 만들수록 손해지만
선친인 김복용 회장의 유업인만큼 여력이 되는 한 계속 만든다는 방침이다.

http://imgur.com/YOJPN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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