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라는 그룹의 정체성과 관련된 논쟁을 보고 생각난 그룹이 이 EXP 에디션이라는 보이그룹임. 특징적으로는 전부 뉴욕 출신이고, 한국계 미국인조차 없음. 한국 엔터사의 개입도 없음.
뭐, 사실 상업적 성과를 거뒀다기보기는 힘들고 실험적인 시도로 만들어진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긴 한데, 이 그룹은 K팝에 대한 흥미로운 시사점을 던지고 있음.
K팝은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고, 그만큼 K팝을 동경하는 집단의 크기가 커지고 있음. 그리고 걔중에는 K팝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거임. 위의 그룹은 그런 사람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그룹이고. 그리고 K팝의 인기가 계속된다면 이러한 시도들은 점차 늘어날 거임 니지 프로젝트도 이런 시도 중 하나이고.
그렇다면 한국 문화계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 관용적인 입장을 가져야 할까, 아니면 배타적인 입장을 가져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