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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금보니 총체적 참사였던 20년전 화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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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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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사고.


20년전 일이라 현 20대 후반, 30대 이상만 기억할 법 하고 

그것도 아주 어릴때 일이라 뭉뚱그레  큰 화재사건..이라고만 기억될 수 있는데

찾아보니 한 두군데 잘못이 아닌 총체적인 참사였음


사건당시 500명 넘는 아이들과 교사들이 있었고

유치원생 19명, 성인 4명 - 총 23명이 희생됨




1. 건물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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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건물 1층 위에 컨테이너 52개 가건물의 조합.


컨테이너부터 저가 제품을 썼고, 두께 1.6mm 철판으로 열전도성이 강했으며

그 이음새에 용접도 아닌 "실리콘"을 바르고 목재나 샌드위치패널 등 인화성 물질로 감싸져 있었고

 화재 경보기는 작동을 멈췄고 소화기도 텅텅 비어 있어 초동진압을 못하게 만들었다.


운영 과정에서 시공 및 감리회사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먹였으며 화성군 공무원들은 이를 묵인, 비호하였고, 충격적이게도  화성군수가 불법 운영에 개입하기까지 했음.

그렇게 뇌물을 먹였으니 씨랜드의 건물은 불법적인 구조로 운영을 할 수 있었고, 안전검사 또한 무시할 수 있었음.





2. 원인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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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가 사고 3일만에 '모기향'이 쓰러진 것이 화재로 연결되었다고 발표하였으나

한국화재보험협회, pd수첩에서 같은 조건으로 실험해보았으나 '모기향'으로 그런 큰 화재가 발전되지 않았음.


사실상 전기 누전을 화재의 원인으로 보는 게 사실에 가까울 거라는 게 대다수가 입을 모음.

 모기향 화재인 것과 전기누전 화재인 것은 사고 책임소재에서 큰 차이가 있으며, 

전자는 모기향을 피운 소망유치원장에게 책임이 전가되고, 후자의 경우라면 관련된 공무원들 여럿의 책임소재.


법원은 '모기향'을 원인으로 판결지음




3. 화재진압


사고지역이 무선통신이 잘 안되는 지역이라 화재신고가 1시간이나 걸림.

소방서에서 씨랜드까지 무려 70km - 고속도로로 쌩쌩달려도 40분 거리.

그런데 심지어 농어촌 산길이라 출동에 애를 먹음.





4. 희생자 발생이 인재인 이유


대부분의 사망사고 희생자들은 3층의 소망유치원생들이었는데

애들만 한 방에 모아놓고 인솔교사들은 다른방에서 있었고

그나마 대부분의 교사들이 그날 불피워 두고 고기굽고 술까지 먹었다는 점.


오히려 술을 마시지 않은 다른  초등학교 교사 1명과 레크리에이션 교사3명만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사망하고 말았음

(모두 의사자로 인정)


같은 3층 방을 썼던 다른 방 초등학생들은 멀쩡한 인솔교사들과 함께 모두 대피함.



+ 심지어 소년 수련활동이란 건 초중고생 대상이라 유치원생은 제외하는 게 원칙

소망유치원은 참사 전날 서울강동교육청이 개최한 '여름방학 생활지도를 위한 원장회의'에서 유아 숙박수련활동 금지를 시달받았는데도 합숙을 강행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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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국민적 애도를 했던 큰 화재사건이었는데 

실상을 찾아보니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엉망인 총체적 참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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