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지상 성추행 주장' A씨 녹취록 입수
8,541 38
2020.05.13 11:25
8,541 38

swbEu.jpg



 뮤지컬 배우 한지상(39)이 지난 2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여성 팬을 공갈 및 강요미수로 고소했다.

한지상은 지난 8일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5월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난 A씨가 관계가 소원해지자 갑자기 성추행을 사과하라며 거액을 요구했다”면서 “배우로서는 인터넷에 일방적 주장의 글이 올라오면 이미지의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지만 A씨의 주장을 들어주고 대화를 해봤지만, 요구금액이 너무 크고 공개연애를 하자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A씨의 요구사항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A씨를 성추행 한 사실은 절대 없다”고 고소이유를 밝혔다.

이에 12일 A씨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가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당했다며 한지상의 고소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스포츠월드가 입수한 두 사람의 카톡 내용을 보자. 한지상과 A씨, 두 사람의 주장은 크게 엇갈린다.

A씨의 지인은 “첫 만남에서 유사성행위를 요구하였으나 거절하자 거친 욕설을 하고 그렇게 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A씨가 접촉 사실이 있다고 주장한 날짜의 메시지 대화를 보면, 성추행의 주장이 성립 되기 어려워 보인다.


gleYC.jpg

EVROW.jpg

2018년 5월 첫 만남 이후 A씨는 한지상에게 “오빠 좋은 시간 보내요. 벌써 보고싶음”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튿날에는 “어제 만나서 엄청 행복함”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된다. 만남 당일 있었던 행위에 대한 강제성에 물음표가 던져지는 부분이다.

또한 본지가 입수한 두 사람의 녹취 파일에서도 A씨는 ‘성추행 사실이 없었음’을 시인했다. 2019년 9월, A씨가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한지상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 이후 통화 내용에서 확인된다.

A씨는 “그때 저한테 성추행하신 거 아니에요. 그리고 일방적으로 하신 것도 아니고 나도 그 당시에 그 순간에는 좋았어요”라며 성관계 및 강제추행이 없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

rTbxw.jpg


A씨는 한지상과 연락이 끊긴 지 9개월 만에 다시 연락해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으며 사과의 방식, 보상 등을 논의했다고.

2019년 9월, A씨는 “첫 번째. 자존심의 정도다. 5-10억”을 요구하며 “말 그대로 빨리 끝내고 잊고 사는 방법”이라고 보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 “두 번째. 1년이라는 기간을 약속하고 정식으로 만나며 책임감을 가지고 나를 치유해주시는 데 힘을 쏟아주시는 것”이라 제안한다.

그리고 10월, A씨의 지속적인 주장에 한지상이 말한 보상에 질문에 A씨는 “제 자존심에 대한 금액은 5-10억입니다”라고 답했다.

yJOkz.jpg


한지상이 A씨를 고소한 사건은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강제추행, 협박, 금품요구 등 각자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 씨제스 측은 스포츠월드에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 01.07 33,1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9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2,9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1,3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72,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47,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29,8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84,3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14,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083 이슈 이제 맘에 안 드는 사람 CIA 신고는 그만두겠다는 우파 12:28 1
2600082 기사/뉴스 박정훈 대령 무죄에…이재명 "진실 승리, 외압 몸통 밝히겠다" 12:27 35
2600081 이슈 박정훈 대령 "좌절하거나 뒤돌아 보지않고 앞만 보고 수근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정의고 법치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12:27 74
2600080 이슈 조선일보의 도 넘은 공수처 망신주기 12:27 267
2600079 이슈 2025년 새해부터 가격인상 되는 것들.jpg 1 12:27 172
2600078 정보 임신이 주는 몸의 변화 12:26 267
2600077 이슈 월레스와 그로밋 신작 스케치 vs 실제 스크린 비교..jpg 3 12:26 323
2600076 기사/뉴스 [단독] 송파 백화점 쓰레기 처리 작업하던 근로자 1명 사망…고용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 12:26 183
2600075 정보 식당 운영,일하는 분들이 꼭 알아야하는 필수 지침 1 12:25 421
2600074 이슈 [유퀴즈] 송혜교랑 말 놓고 친했는데 기억 못하는 유재석ㅋㅋㅋㅋㅋ 7 12:24 1,016
2600073 유머 도경수가 직접 제작한 캐릭터 찌랭이&찰스 7 12:23 562
2600072 이슈 집안에서 본 LA 산불 상황 16 12:22 1,923
2600071 이슈 나는 솔로 24기 옥순 직업 관련 블라인드 글 (KT 직원이 아닌 파견직 비서) 10 12:22 1,306
2600070 이슈 한방에 깔끔하게...경찰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45 12:21 1,931
2600069 유머 "좌절하거나 뒤돌아 보지않고 앞만 보고 수근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정의고 법치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 12:21 562
2600068 이슈 팬들사이에서 갈발하고 식스틴 때 느낌 난다는 반응많은 전소미 2 12:21 557
2600067 이슈 무죄받은 박정훈 대령의 환한 얼굴 16 12:19 1,943
2600066 이슈 라이즈 'Hug(동방신기)' 리메이크 기념 컨셉 포토.JPG 11 12:19 623
2600065 이슈 차은우, 박보검, 서강준, 송중기가 모두 같은 대학교 다닌다면 어디까지 소문날것 같아? 26 12:17 1,256
2600064 이슈 분위기 미친거 같은 (여자)아이들 미연 홍대 목격짤.x 13 12:17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