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맛, 딸기 맛 2개가 붙어 있는
혁신적인 반반 사탕!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번갈아 가며
입에 쏟아 먹는 재미가 있었던 짝궁.
※ 짝꿍으로 표기되었던 적도 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짝꿍'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정작 짝꿍과 나눠 먹은 기억 없이
혼자 짝과 궁을 이리저리 먹기 바빴던
지금은 단종된 추억의 간식이다.

그런데 이 짝궁(또는 짝꿍)의
원조가 있다고 한다. 그것도 미국에!
국내에 정식 수입된 원조 짝궁은
네슬레(Nestle)의 '너즈(Nerds)'.
외화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괴짜를 지칭하는 바로 그 너드를
표현하는 단어가 맞다.
*일반적으로 묘사되는 너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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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짝궁은 원조 제품의 뜻(괴짜들)을
한국식으로 변형한 이름이라기보다는,
두 가지 맛을 개별 포장해 접착한
제품의 특이한 포장 방식 때문에
그런 이름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한다.
지금까지 국내에 정식 수입된 것으로
확인된 너즈는 아쉽게도 두 맛이
각각의 상자로 붙어 있지 않지만
원래 너즈는 특이한 포장으로 유명하다.
너즈의 본고장에는 포도&딸기 맛 외에도
다양한 맛으로 짝지어진 구성이 있다.
복숭아&산딸기 맛.
수박&체리 맛도 있다.
그래도 가장 인기 있는 맛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포도&딸기라고 한다.
짝궁이든 너즈든,
두 맛이 붙어 있어야 먹는 의미가
있을 거 같아 굳이 접착제로 붙였다.
붙여 놓고 보니 이제야 안정감이 있다.
입에 바로 털어먹는 것도
짝궁을 즐기는 재미 중 하나.
커트 칼을 이용해 열심히 입구를 만들었다.
새콤한 포도 맛.
짝궁의 짝 맛!
비슷한데 조금 더 새콤하다.
챠르르륵.
반대는 궁~ 맛.
달콤한 딸기 맛.
딱딱한 코튼캔디를 혀로 녹이면서
입안에서 드륵드륵 굴리는 것도 재밌다.
짝~ 궁~
짝~ 궁~
번갈아 먹다 보면 손바닥 혓바닥이
보라색 분홍색으로 변해 있었는데
너즈는 안 그랬다.
어린 시절의 경험을 완벽히
재현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대신 새로운 걸 알게 됐다.
짝궁의 원조 너즈의 본고장에는
너즈를 쉐이크나 아이스크림의
토핑으로 쓰기도 한단다.
톡톡 튀는 색감이 토핑으로
제법 어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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