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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크루즈 들어간 日의사 "비참한 상황..中보다 못한 감염대책"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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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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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배양접시’라는 오명을 쓴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들어갔던 한 일본인 교수가 유튜브를 통해 선내 실상을 밝히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크루즈 선내가 "비참한 상태"라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서둘러 반박했으나 동영상 조회수는 74만이 넘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19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고베(神戸) 대학교 이와타 겐타로(岩田健太郎) 감염증 내과 교수는 전날 밤 유튜브를 통해 18일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들어갔다가 같은 날 쫓겨났다고 밝혔다.

동영상을 보면 그는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개인적인 발언으로 고베 대학교와는 상관이 없다"면서 말을 시작한다.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다. 이에 이와타 교수는 선내 감염 대책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 17일 이와타 교수는 '후생노동성의 사람'으로부터 승선 허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로는 일본 재해파견의료팀(DMAT) 일로 승선했다고 한다.

이와타 교수는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선내가 "아주 심했다"고 표현했다. 그는 에볼라 출혈열(에볼라)이 유행했던 아프리카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유행했던 중국과 비교하며 "아프리카, 중국 보다 비교해도 형편없는 감염 대책을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있어도 중국에 있어도 무섭지 않았으나,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선내는 매우 비참한 상태로 마음 속으로 무섭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내 상태 때문에 자신이 감염되어도 "어쩔 수 없(는 상태)다고 정말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도 언제 감염이 확인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며 자신은 주변과 격리된 방안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코로나19 안전 영역과 바이러스 의심 영역을 나누지 않았던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원래 이 구역을 나누는 것은 철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디에 바이러스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다"고 꼬집었다.

또한 마크스를 착용하지 않는 탑승객이 있는가 하면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이 객실에서 나와 의무실을 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와타 교수는 18일 오후 5시께 갑자기 "나가달라"는 전화를 받고 하선하게 됐다. 누군가 이와타 교수에 대해 화가난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감염 대책 프로(전문가)가 한 사람도 없게 된다"고 항의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타 교수는 선내 상황과 함께 의료 관계자의 작업 환경도 우려했다. "그들(DMAT)은 의료종사자들임으로 (하선하고) 돌아가 자신들의 병원에서 일하게 된다. 이번에는 거기에서 병원 내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가가 들어가 리더십을 발휘해 감염 대책에 대한 규정을 결정한다고 생각했으나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건 일본의 실패"라며 "숨기면 더 큰 실패가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어로 된 영상과 영어로 된 영상 두 개를 올렸다. 19일 오후 3시 40분 기준 조회수는 각각 74만과 13만을 넘으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219161238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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