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생충' 봉준호 감독 "'오스카=로컬상' 발언, 도발X계획 없었다"
3,319 11
2020.02.19 11:47
3,319 11
봉준호 가독이 "아카데미를 향해 '로컬 시상식' 표현한 것은 도발이 아니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아카데미 무대를 빛낸 봉준호 감독,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과 함께 '기생충'의 주역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이 참석했다.

'기생충'은 2019년 5월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곧바로 그해 5월 30일 국내 개봉해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또한 '기생충'은 배급사 네온(NEON)을 통해 지난해 10월 11일 북미에서 정식 개봉,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앙상블상, 제72회 미국 작가조합상(WGA) 각본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각본상, 그리고 대망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국제영화상·각본상까지 휩쓸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를 향해 '로컬 시상식'이라고 표현, 이에 대해 "도발은 아니다. 칸, 베니스, 베를린은 국제영화제이고 아카데미는 미국 중심 영화제임을 설명하는 과정이었다. 그런 내 이야기가 SNS를 통해 번졌더라. 전략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었다. 대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이야기였다"고 웃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가족희비극으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이 출연했다. 또한 '플란다스의 개'(00) '살인의 추억'(03) '괴물'(06) '마더'(09) '설국열차'(13) '옥자'(17)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092 00:06 13,1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2,0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30,80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09,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6,22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9,5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92,2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8,7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4,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6,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3,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897 기사/뉴스 '재앙 수준 폭염' 동남아, 체감온도 50도 육박… 전력난 우려 17:09 28
2399896 이슈 실제로 구현한 애니메이션 영화 ‘UP'의 업 하우스.jpg 3 17:08 270
2399895 이슈 후지산 가린다고 편의점 위에 가림막 설치한다던 일본 근황 4 17:06 1,173
2399894 이슈 데뷔 앨범으로 컨셉 테스트하고 청량 박제한 아이돌 1 17:06 442
2399893 유머 뉴진스 해린 자화상 10 17:05 920
2399892 이슈 자기가 허스키인줄 아는 푸들 2 17:04 326
2399891 이슈 축구협회 전 직원 인터뷰 한줄 요약: 현재 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 때문에 망가졌다 9 17:03 527
2399890 이슈 오늘하루 3명이 작별인사 한 여돌 4 17:03 1,381
2399889 이슈 ???: 거기지, 큐브? 너가 너네 회사 짱먹었다며? 2 17:03 660
2399888 유머 90년대생 한국 어린이들이 맨날 하던 짓.X 5 17:01 567
2399887 이슈 이유 모를 기습 윙크에 불쾌해진 NCT 마크.twt 4 17:00 589
2399886 유머 마에스트로 무대에서 지휘봉 한개 돌려쓰는 세븐틴 4 17:00 448
2399885 이슈 티파니의 로제, 생로랑의 로제, 설화수의 로제, 리모와의 로제 17 17:00 1,042
2399884 유머 츄의 한강 고양이 챌린지가 달라보였던 이유.jpgif 1 16:59 629
2399883 유머 이뻐이뻐🐼 : 우리딸 너무 이뻐 코 똑 따먹어야지 오구오구 5 16:59 975
2399882 이슈 선크림 공지 안해준 학교.blind 304 16:58 13,885
2399881 이슈 송바오가 더 신났던 300일 축하 현장🤣 푸공주 소식 들은 아여사 찐반응까지! |🐼 #판다와쏭 #157 1 16:58 666
2399880 이슈 진짜 넘어진거고 마크의 순발력이다 vs 계획된 안무 중 하나다 말 갈리는 엔시티 무대.twt 6 16:57 375
2399879 이슈 다른 강아지한테 텃세부리는 백재롱 3 16:56 818
2399878 이슈 에디 슬리먼이 직접 진행했다는 뉴진스 다니엘 셀린느 새 캠페인 30 16:54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