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코로나19 감염자 오늘 78명 추가 확인..총 337명
5,219 43
2020.02.15 21:21
5,219 43
크루즈선 67명·도쿄 8명·와카야마 3명.."새로운 단계"

일본 크루즈선 정박 요코하마항에서 출발하는 구급차 (요코하마 교도/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뒤쪽)가 정박 중인 일본 요코하마 항에서 14일 구급차 한 대가 출발하고 있다. leekm@yna.co.kr

일본 크루즈선 정박 요코하마항에서 출발하는 구급차 (요코하마 교도/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뒤쪽)가 정박 중인 일본 요코하마 항에서 14일 구급차 한 대가 출발하고 있다. leekm@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내에서 15일 7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이날 추가로 67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 정박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자는 285명으로 늘었다.

도쿄도(東京都) 내 거주하는 8명의 코로나19 감염도 새로 확인됐다.

8명 중 6명은 지난 13일 감염이 확인된 개인택시 운전사가 지난달 18일 참가한놀잇배 신년회 참석자였고, 1명은 놀잇배 종업원이었다.

나머지 1명은 도쿄도 거주 40대 회사원으로 그는 2일 기침 증상이 나타나고 5일에는 발열도 있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다.

그는 발병 후인 이달 10일 신칸센을 타고 아이치(愛知)현으로 출장을 갔고, 12일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12일부터 입원 중이었다. 지금은 중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와 환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던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소재 사이세이카이아리다(濟生會有田)병원에서도 이날 50대 남성 의사 부부 등 3명의 감염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앞서 와카야마현 유아사초(湯淺町)에 있는 이 병원에선 13일 50대 남성 외과 의사의 감염이, 14일에는 내과 진찰을 받고 일시 입원한 70대 남성 환자의 감염이 각각 확인된 바 있다.

이날은 첫 감염 의사와 같은 외과에서 근무하는 다른 의사와 그 부인, 그리고 60대 입원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쿄도와 와카야마현에서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일본인이다.

크루즈선을 포함한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337명으로 늘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 각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은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중국 방문 경력이 없는 사람 중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감염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사례도 있어 국내 각지에서 환자가 급증하는 새로운 단계에 대비한 의료체제의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도 사설을 통해 "중국과의 접점이 분명치 않고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각지에서 발견됐다"며 "앞으로 국내 유행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태가 발생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태세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3일 이후 일본 내 감염 상황에 대해 명확히 감염경로가 판명되지 않은 복수의 사례가 있어 "지금까지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가토 후생상은 "(감염상황 판단을 위한) 의학적, 과학적 평가에는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하다"며 16일 전문가 회의를 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hojun@yna.co.kr

https://news.v.daum.net/v/20200215202326432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93 04.27 72,9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3,9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31,8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10,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8,2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90,4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92,2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9,8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4,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6,1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3,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977 이슈 보은의 신-세븐틴한테고마워서그래 | ☎소통의 신 18:04 0
2399976 이슈 인류를 50년 앞서간 SM 제작 뮤지컬 18:03 301
2399975 정보 네페10원 8 18:02 358
2399974 기사/뉴스 이채민 MC 하차..'뮤뱅' 생방송 시작과 함께 오열 [스타이슈] 1 18:02 383
2399973 이슈 우연의 일치가 신기해보인다는 단월드 설립자의 HYBE 교육법 9 18:01 496
2399972 정보 네페 12원 10 18:01 475
2399971 기사/뉴스 염정아X안은진, tvN 새 예능서 뭉칠까…"긍정 검토 중" [공식] 5 18:00 143
2399970 유머 점토로 만든 닥트리오와 산책하기! 18:00 69
2399969 이슈 슼에 올라올 때 마다 다 갈렸던 걸그룹 비주얼 취향 고르기 5 17:59 234
2399968 이슈 내 남사친 중 포옹을 가장 잘하는 한 명을 골라보새오 2 17:58 182
2399967 기사/뉴스 ‘나혼산’ 전현무, 소고기 못 먹는 박나래X이장우에 서운함 폭발[오늘TV] 1 17:58 680
2399966 이슈 아이엠온더비트 EP.3 소연 편 스포일러 KBS 접수한 밈천재 고양이들의 만남💜 17:56 74
2399965 기사/뉴스 [공식] 데뷔 14년 만에 처음..'첫 팬미팅' 김지원 "정말 설레" 3 17:55 351
2399964 이슈 박세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7:55 805
2399963 이슈 [단독] “아무런 관련 없다”면서…단월드의 묘한 ‘BTS 마케팅’ 논란 17 17:54 1,038
2399962 이슈 송바오👨‍🌾가 푸바오 영상 보여주자 다가오는 아이바오🐼 10 17:54 1,283
2399961 이슈 일본 동물원에 있는 레서판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카페 3 17:53 653
2399960 이슈 매일 운동(산책), 샤워, 청소를 백날천날 강조하는 이유 13 17:52 2,358
2399959 이슈 푸스빌 명패 떼는 송바오님.jpg 25 17:51 1,871
2399958 이슈 돼지고기 中 호불호가 가장 심한 부위 48 17:5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