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저 여기다 오늘 처음 써요. 자정 넘을 때까지 댓글 읽다가 지금 댓글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오늘 얘기라는 글 캡쳐가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저글 저 아니고, 남편이 쓴 것도 아닌 거 확실해요.
남편은 이 사이트 아이디도 없고 이 사이트를 보지도 않아요 남편 말투와도 전혀 달라요.
그리고 이글은 삭제한 것 없어요 카메라 왜 몰래 설치했을까요? 이거 제가 쓴거 맞아요
많이 들어주시고 생존신고 해달라고 하셔셔.. 저 아직 무섭긴 한데 아픈 곳 하나 없이 멀쩡해요! 지금 친정으로 가고 있어요. 남편을 믿어야 하지만 어제 남편이 카메라 먼저 설치했을수 있다는 댓글 읽고.. 저 사실 그거 확인해 볼 엄두도 안 나서
어제 신혼집 못가고 친정에 왔었거든요. 오늘도 친정에서 자요
(하필 그 글에서 저 친정갔다 했는데.. 우연히 맞아떨어졌나봐요)
1000개가 넘는 댓글 오늘 싹 다 읽어볼게요.
일단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부모님은 당분간 남편이랑 친정에서 자보자고 했는데.. 진짜 오늘까지는 도저히 남편 얼굴 못 보겠어서 오늘까지라도 친정에서 따로 자려구요
그얼굴이 자꾸 떠올라요 저 따라 눈이 움직이는거..
얼굴은 앞만보는데 눈만 따라왔어요 그리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입도 안 떼고 무표정한데..손발도 안움직였던것 같아요 바보같은게 구체적인게 기억이 안나고 얼굴이랑 눈만 자꾸 떠올라요.
카메라 설치한건 남편도 몰라서 어제 새벽에 너무 무서웠는데 남편이 알고 있을수도 있다고하니 더 무서워요..대체 왜?
침대에서 내려가는 것도 이상해요.
이상한 발소리가 나요 이것도 얼마 안됐어요
어제 새벽에 너무 신경써서 그런가 모든 소리가 다들렸는데,
침대에서 내려가는데 발꿈치나 발바닥 소리가 안났고 벽을 탁 치는 소리가 나요 벽을 세게 치면 나는 소리요..
진짜 남편이 몽유병이 아니면 어떡하죠? 친정에서도 그러면..
친정에서 지내보고 꼭 이 글로 다시올게요. 저 쫄보라...이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위안이 돼요 날짜도 추가했어요.
2.12)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인데, 자다가 잠에서 깨면 남편이 침대맡에 서서 절 내려다보고있어요.. 결혼 후 신혼집 들어가기 전까지 제가 살던 집에서 같이 살던 한달이랑 신혼여행때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자다 깬적이 없어서 진짜 안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두달 전부터 서있는걸 봤어요.
처음에 서있는걸 봤을땐 너무 놀랐는데 남편이 미동이 없더라구요...
눈은 뜨고 있는데 서서 자고 있는 느낌이었고 뭐하냐고 해도 대답 없이 빤히 보고만 있더니 그냥 다시 누워서 잤고,
다음날 아침에 물어보니 전혀 기억을 못 해서 피곤한가 하고 넘겼는데 그후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저러네요
다음날 말해보니 기억 못하고 점점 짜증내길래 폰 갖고 자는척하다가 내려다보는거 사진 찍었어요 사진 보고 놀라는것 같더니 너무 피곤해서 그랬던 모양이라고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싶다가도 걱정돼서 병원 가자 그러면 심하게 거부감을 느끼더라구요..
몽유병이 자다가 어디 돌아다니고 그러는 거잖아요?
남편은 돌아다니진 않고 그자리에 계속 서서 보기만 해요..
이것도 몽유병일까요?
남편에게 보여주고 수면센터 가볼까해서 남편 몰래 카메라 설치했었어요. 드레스룸에서 침실 쪽을 바라보면 딱 남편이 서 있는 부분이 보이거든요. 그래서 드레스룸 윗쪽에 설치했었어요.
이걸 왜 자세히 설명드리냐면.. 지금 너무 무서워서요
카메라 설치한 후부턴 안 그래서 컨디션이 좋아졌나? 그래서 괜찮아졌나? 싶어서 안심했었거든요. 이거 알고 나선 계속 잠 못잤는데 안 그래서 잠도 좀 자고 그랬는데..
카메라 뗀 날 또 서 있었어요
그리고 어제는 영상 녹화 중이었는데 오늘 새벽에 또 서 있더라고요.. 근데 늘 서 있던 곳이 아니라 카메라에 안 잡히는 곳에 서서 보고 있더라고요....그동안은 남편을 어떻게 병원에 데리고갈까만 생각하다가 너무 무서워서 아직 집에 못 들어가고 있어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현명하신 분들께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남편이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절 보는데 눈에 초점이 있어요 제가 말걸거나 움직여도 초점이 저랑 맞거든요
어떡해야 할까요? 몽유병도 여러 종류라는데 좀 심각한 건지..
아니면 다른 걸까요?
더 쓸게요
지금 너무 뒤죽박죽으로 써서 이해가 어려우실 것 같은데...
카메라는 남편 몰래 설치했어요 자연스러운 모습을 찍으려구요
잠은 그동안 거의 못 잤고 남편이 잠깐 잘 잘때 있었거든요 그 땐 스트레스 풀려서 그런 증상이 없어졌나보다 생각하고 조는 듯하게 잤어요
제 행동이 이해가 안가실텐데..저는 처음엔 몽유병이라고 생각했고 점점 이상하다 느끼다가 오늘 새벽에 너무 무서웠어서 한꺼번에 터진 것 같아요 남편에 대해 생각해보고 전에 찍은 사진 보다가 남편이 초점이 맞는다는걸 알았거든요 제가 무감각했던것 맞아요..또 오늘 새벽엔 너무 놀랐는데 제가 큰반응 보이면 이상한 행동 할까봐 사실 너무 무서웠어요..
남편이 카메라 먼저 설치한거 아니냐고 한거 읽고 확인하고 싶은데 일단 집에 못 들어가겠고.. 만약 못 찾으면 어떡하죠..진짜 먼저 카메라 설치해놨다면 제가 찾는거도 다볼텐데 그리고 그걸 왜 저 몰래 설치했을까요?
출처: https://pann.nate.com/talk/349315039#replyArea
전에 올라온 후기는 확실히 다른 사람이 주작한거고 이게 진짜 후기임...
ㅈㄴ무서워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