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항공업계, '코로나19' 확산에 동남아 노선도 줄인다(종합)
1,169 12
2020.02.13 11:29
1,169 12

아시아나항공, 타이중·치앙마이 운항 중단…LCC도 잇달아 운항 감축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중국 노선에 이어 동남아 노선도 운항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미 중국 노선 대부분을 접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잇따라 동남아 노선의 운항을 중단 또는 감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종코로나 위기, 고민 속의 항공사 CEO
신종코로나 위기, 고민 속의 항공사 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대만 타이중(台中) 노선은 오는 26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은 다음달 3일부터 각각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 주 21회 운항하던 인천∼하노이 노선을 오는 18일부터 주 14회로 감편하고, 주 14회 운항 중인 인천∼방콕 노선 역시 주 7회로 운항 편수를 줄이기로 했다.

인천∼싱가포르, 인천∼냐짱(나트랑), 인천∼사이판 노선의 운항도 다음달 중순까지 감편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본토 노선 26개 중 김포∼베이징을 비롯한 12개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인천∼광저우 등 12개 노선의 운항은 감편하기로 한 상태다.

여기에 동남아 노선의 감축을 추가 결정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중국은 물론이고 인접 지역 국가로의 여객 수요마저 급감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정부도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에 대해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A350-90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A350-90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1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중국 외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했다.

이는 중수본 차원에서 내린 것으로, 외교부의 '여행 경보 제도'와는 다르다.

하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해당 지역을 오가는 여행 상품이 무더기로 취소되는 등 여행 수요는 이미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도 내부적으로 동남아 노선 감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년 일본 불매운동과 홍콩 시위 등의 여파로 중국과 동남아로 노선 다변화에 나섰던 LCC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중국 노선에 이은 주력이었던 동남아 노선의 운항도 감축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마카오에 이어 인천∼치앙마이, 인천∼필리핀 클락, 인천∼하노이, 부산∼타이중 노선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루 2편씩 운항하던 대구∼타이베이 노선도 3월20일까지 하루 1편으로 감편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오는 17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잠정 중단하는 데 이어 부산∼삿포로, 부산∼오키나와, 인천∼필리핀 칼리보 노선을 동계 시즌인 다음달 28일까지 운항 중단하기로 했다.

여행객 감소로 한산한 공항 식당가
여행객 감소로 한산한 공항 식당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에어부산도 주 7회 운항하던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다음달 28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주 14회씩 운항하던 부산∼타이베이와 부산∼다낭 노선의 운항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이달 말까지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는 데 이어 주 7회 운항하는 부산∼방콕 노선도 3월15∼28일에는 운항을 접기로 했다. 또 인천∼다낭, 인천∼냐짱, 인천∼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청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도 대폭 줄일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동남아 노선 감축을 검토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럴 때는 최대한 (비행기를) 안 띄우는 게 나을 수도 있다"며 "업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우려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9 03.09 68,1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8,5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8,5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4,5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157 이슈 영화 <마지막 황제> 4월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티저 포스터) 18:38 90
3017156 유머 레딧: 한국에서 믹스 커피 인기 많아? 13 18:36 526
3017155 이슈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강아지, 착륙후 빵끗 웃음 8 18:34 630
3017154 이슈 '하늘'같은 '민규' 선배님 | 민규 & 하늘 [셀폰KODE] 18:34 123
3017153 이슈 🎶나 나 나영석 피디님과 신나게 3 18:33 273
3017152 이슈 데이식스 도운 유튜브 - 방어 역조공 프로젝트 [윤도운도윤] 2 18:31 194
3017151 이슈 [WBC] 내일 빅매치 2경기 23 18:29 1,633
3017150 이슈 외향인 제안 거절 잘하는 내향인 3인방.jpg 18 18:28 1,910
3017149 이슈 강원도 영월 청령포 근황... 5 18:28 1,671
3017148 이슈 안유진이 알려주는 대학생이 강한 이유 3 18:27 478
3017147 기사/뉴스 [단독] 남경주, 성폭력 혐의 검찰 송치…"수사 진행 맞지만, 노코멘트" 328 18:27 15,575
3017146 이슈 전지현 루이비통 게티이미지 4 18:27 918
3017145 이슈 최예나 캐치캐치 챌린지 with 함은정 6 18:26 249
3017144 정치 '가나 초콜릿' 선물에 빵 터진 가나 대통령, 먹어본 감상은? 2 18:26 867
3017143 이슈 한마리에 64,0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방콕 머드크랩 1 18:26 578
3017142 이슈 올데프 애니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8:26 517
3017141 유머 [KBO/WBC] 허구연 총재, 호주전 끝나자마자 실무진에 대표팀 장기 플랜 재수립 지시 15 18:24 1,110
3017140 기사/뉴스 티저)kbs주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정동원(JD1) - 그대는 나의 모든 것 ☀️ 18:24 34
3017139 이슈 4K 리마스터링으로 상반기 북미 상영 예정인 지브리 작품 3편 1 18:24 362
3017138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12 18:22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