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TV가 없는 원덬이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연명하는 중
원래는 티빙도 결제했었는데 취향탓인지 지상파 방송들을 더 많이 봐서 요즘은 웨이브(구 푹)을 사용해
(사실 옥수수가 더 좋았다 나쁜놈들아)
지금 하는 드라마가 아니다보니 같이 달려주는 사람이 없어 슬피울며 한 명이라도 같이 달려줬으면 하는 마음에 써본다...
1. 고백부부(12부작, 최고시청률 7.3%)



https://gfycat.com/FaithfulTimelyGiraffe
https://gfycat.com/ValuableAdorableGrayreefshark
https://gfycat.com/GraciousPastelDorado
원작 만화라고 웹툰이 있긴 한데...
그건 성인등급이기도 하고 이거랑 내용이 무관해
부부가 20살로 돌아가는 과거라는 설정이 비슷해서 판권을 산 거라고 들었어ㅠㅠ
그래서 그 웹툰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봐도 되는 드라마야
현실에 치여서 이혼하게 된 부부가 갑자기 20살 처음 만난 그 시절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
설정만 보면 엄청 판타지 느낌이 날 수도 있지만 보게 되면 초현실 그 자체야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이 저절로 생각나게 되더라고
부부로서의 사랑, 자식과 부모의 사랑 전부 다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가 될거야
이렇게 써놔서 좀 진지한 드라마처럼 보이는데ㅋㅋㅋ이거 코미디 아주 듬뿍 들어가 있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니까 봐주길
손호준이랑 장기용 두 파로 갈렸던 게 생각나는데 난 그래도 손호준이었다ㅠㅠ
장기용이 존나 멋있긴 한데 드라마에 너무 몰입해버려서ㅋㅋ
2. 내 뒤에 테리우스(32부작, 최고시청률 10.5%)



https://gfycat.com/SillyCalculatingBobwhite
https://gfycat.com/DifficultCoolBedbug
https://gfycat.com/FilthyDetailedAsiaticgreaterfreshwaterclam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
....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액션만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지도 몰라
첩보 스토리? 그 쪽만 보면 조금 허술한 부분도 있거든
근데 오히려 덕분에 너무 어두워지지 않아서 힘들게 보지 않을 수 있었어
액션 한 스푼, 코미디 한 스푼이 함께 하는 힐링드라고 생각해
킹캐슬 주민 정보 단체인 KIS 그리고 쌍둥이 준준이 즐겁게 드라마를 보는 걸 도와줄거야
역할들 전부 귀엽고 유쾌해
이 드라마의 진짜배기는 "코코"에 있다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스킨십이야(드라마 보면 백번 천번 공감할거야)
3. 질투의 화신(24부작, 최고 시청률 13.2%)



https://gfycat.com/CompletePaleIguana
https://gfycat.com/FailingTautChafer

계약직 기상캐스터와 잘나가는 방송국 기자, 그리고 그의 절친한 재벌남의 삼각관계
참고로 기상캐스터가 기자를 오랜 기간 짝사랑해왔대요
심지어 방송국 사람들이 전부 다 알만큼!
공효진, 조정석 대체할 수 있는 배우 있다 없다?
절대 없다
솔직히 저 배우 둘의 매력 아니었으면 쌍욕 박고 백스텝도 가능하다고 생각해ㅎ
솔직히 저 배우 둘의 매력 아니었으면 쌍욕 박고 백스텝도 가능하다고 생각해ㅎ
하지만 배우들이 엄~~~청 매력적이어서 재밌게 잘 풀어냈지
왜 한참 좋아할 때는 무시하더니 친구랑 좀 잘 되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귀찮게 굴면서 좋아해주는 거냐구요
왜 기자님은 찌질하면서 멋있죠?
내가 헤어나오지를 못하게
조금 짜증날 수도 있지만 워낙에 연기를 잘하고 잘 풀어내는 배우들이고
감독님이 재밌게 잘 찍어주셔서 짜증나는 거는 거의 없고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야
로코가 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보길 추천
4. 붉은 달 푸른 해(32부작, 최고 시청률 6.0%)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길게 설명하면 스포가 될 수도 있어서 어디까지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ㅠㅠ
행복한 삶을 살던 아동상담가가 어느 순간 어떤 여자 아이가 보이면서 생기는 주변의 이상한 일들을 다룬 이야기야
위에 있는 드라마들은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지만 이 드라마는 그런 드라마는 아니야
처음부터 계속 어두운 톤으로 진행되거든
결말을 봐도 편해진다기 보다는 긴 여운이 남아
시청률이나 화제성의 측면에서 위에 드라마들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어
그렇지만 완성도나 스토리 그리고 무엇보다 메시지의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절대 없다고 생각해
미스테리했던 부분들이 하나 둘 풀려나가는데 그 끝을 알고 싶어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드라마니까 꼭 봐줘!
주인공 중에 빅스 엔 있는데 나덬이 제일 마음가는 캐릭터야
무대에서는 다 찢어버릴듯하더니 드라마에서는 처연하다ㅋ큐ㅠㅠ
사실 드라마 더 많이 추천할 수 있거든?
근데 글 재주도 없고 시간도 오래 걸리네...
이거 말고도 볼 거 많다
한드 최고야 짜릿해
덬들도 즐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