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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아산에 사람이 없다” … 지역경제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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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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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및 사망자가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미국, 태국 등지로 확산하면서 충남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 같은 경기 침체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무역분쟁으로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기업과 지자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란 악재마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계속 확산하면서 각 지역의 소비둔화와 함께 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 생활시설이 입주한 충남 아산이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정부는 국내로 이송된 중국 우한 교민 701명 중 입소한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확진 환자로 확인된 가운데 나머지 700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한에서 1차와 2차로 국내에 이송된 무증상 교민 521명이 임시생활하는 경찰인재개발원이 있는 아산지역은 입소를 전후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2월 들어 지역 내 3곳의 온천사우나 이용객은 발병 전 주중 평균 2630명에서 1270명으로 50% 이상 감소했다. 교민들이 입소한 주말에는 평소 4500여명에서 3 8%에 불과한 1710명에 그쳤다.

현충사 등 아산지역 8개 주요 관광지 이용객도 주중 7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지역 숙박업계 관계자는 “평소보다 손님이 절반 이상 줄었고 최근에는 취소가 급증한 상황으로 객실 예약만 100여건 취소됐다”고 말했다.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충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도 주말 200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여파로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시설 이용객이 급감했다.

아산 온양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공포가 확산되면서 손님이 뚝 끊겼다”며 “교민이 아산에 있다는 것이 절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아산시민들이 고립되고 소외감에 따른 상실감이 더 크다”고 호소했다.

/뉴시스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6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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