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대표만 쏙 빠진 카톡방에서 동료들끼리 한마음으로 대표 욕하면서 소소하게 월루중인 직장인들♪

그런데 또다른 회사 톡방 알림이 울림 (대표가 있는 톡방, 없는 톡방 2개 있음)

그런데 내용이 심상찮음.
회사대표 없는 톡방만 따로 존재하는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여주를 쏙 빼놓은 방도 따로 존재했었고 여직원1은 아마 방을 착각하고 나불대는중인듯

본인의 루머 유포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는 오양=여주

누군가가 사태를 깨닫고 이 방이 아닌것 같다고 눈치주는데도 신난 여직원1은 계속해서 나불ing

'............'

보다못한 여직원2
"거기 아니라고 등신아...!!!!"

뜨헙.....;
순식간에 냉각모드가 되어버린 사무실
이 일로 바로 여주는 회사를 때려쳐버림
여주는 큰 회사였던 전직장에서도 억울하게 루머가 퍼지고 신상도 털릴대로 털려서 한창 고생하다가 보다 작은 회사로 이직해온지 얼마 안되던 차였음.
이 회사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여주 없는 여주의 송별회를 한다며 회식을 열었음;
그리고 대망의 회식날

여주 없는 여주 송별회
하하호호 맛있게들 고기 잡수는중
이때 까만 스타킹, 까만 구두와 함께 경쾌한 목소리,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 송별회라면서요?"
?
??
??!!
"ㅎㅎ...아니 그냥 여기 근처에서 한잔하다가....이대로는 좀 아쉬운것 같아서...맨정신에 좀 못한 얘기도 좀 해야될것 같고 해서^^"
파티장에 나타난 파티의 주인공
"이런게 회식이잖아요 그죠?ㅎㅎㅎㅎ"
"ㅎㅎㅎ나 여기 좀 앉아두 돼?"
"아 그럼...윤주씨 가방을...."
빈 의자에 올려놓은 여직원1의 가방을 치우려고 하는...
"아이궁~ 미안~ㅎㅎㅎㅎㅎ내가 너무 취했당ㅎ"
..는 무슨 그냥 가방이든, 손이든간에 엉덩이로 깔아뭉개버리깅

가방주인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 얘기 하나 할까?
나 어렸을때 같은 반 남자애가 내 머리를 때리고 도망가길래, 너무 화가나서 같이 때리려고 가는데 선생님이 딱 그러는거야.
걔가 때린다고 너도 같이 때릴래? 그럼 너도 똑같은 거 되는거야"
ㅎㅎㅎㅎ;;;;

"자!"

신들린 급커브로 얘는 가볍게 패쓰~
또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쪽 맥주 따라주며 여직원1 눈 똑바로 보며 말하는중
"근데 너 왜 그랬어?"
"네?"
"얘 모른척 하네?"

그 사이 아웃오브안중으로 아낌없이 채워지고 있는 사랑의 맥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어........어..."
맥주병에 있는 맥주 다 부을 심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다들 그러길래 같이....."
"으응~"
"어...어어어어..!!"

넘어지는 넘치는 사랑의 주인공 여직원3
"아이궁..."


남은 맥주 탈탈 털어버리는 여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쪽(회사)에서 sns로 날 묻고 다닌게 너라며?"

'....헙..'
"그 유부남, 완전 상습범이었잖아. 그런데 사람들한테는 왜 그 내용은 쏙 빼놓고 얘기했을까?"

"내가 자기한테 뭐 실수한거 있어?"

"선영씨 왜 그러는지는 충분히 알겠는데, 이러면 선영씨도 똑같은 사람밖에 안되는거잖아"
훈계질 시전하는 여직원2

"그쵸...그런데 당하고만 살면서 정신승리 하느니, 저도 그냥 똑같은 인간이 돼 보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서요"

"뭐?"
"죄송해요, 제가 너무 취했죠? 아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게 있는데요, 대학교때 대표님한테 첫눈에 반해서 여자친구도 있는데 죽자사자 쫓아다녔다고"
폭탄 드랍

건너편 앉아있는 대표 당황.
아니 모두들 당황
"그래서 결혼을 못하시는 거라고 그러던데..."

"그거는 설마 아니죠? 그쵸?"

"누..누가 그래?? 아니야, 그게 무슨..."

"ㅎㅎ...아니야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시부럴 대표새...ㄱ....'
"야 이씨...너...!"
"나...나 아니라고요...그게 좀 부풀려졌어요..."
부하직원들한테 여직원2가 자기 쫓아다녔다고 입털고 다니던 대표 딱 걸림
이 소문도 이미 해당 직원빼고 회사직원들 다 알고있었던듯ㅋㅋㅋㅋ
(웁쓰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ㅏㅏ아니야!!!! 이거 진짜 아니야!!!!!"
박차고 일어서며 소문 정정에 나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평소에 멀쩡한 정신상태로 술주정 연기를 엄청 잘한다는걸 알고있는 남주
(그리고 뒤에서 여전히 맹연기를 펼치고 있는 여주)
"뭐지..? 아니 여기 게이니, 마누라한테 맞고 사느니, 뭐 그래서 결혼을 안한다는 둥..."
끝인줄 알았지?
아직 폭탄 한발...아니 여러방 남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고자 하나 있던데 고자 누구였지? (두리번두리번)"
해맑게 고자 찾아가면서 핵폭탄 날리고 있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띠동갑 어린애 만난다고 전자발찌 별명 붙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게 진심으로 재밌어요? 예?ㅎㅎ"


"아니, 걍 존x 힘든데 그냥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곤) "아 근데요, 게이도 있어요?"
"(어깨토닥) 다 알아요, 괜찮아요, 괜찮아"
"...????나??????"
"난처하다...이걸 어떻게 할거야 증말?"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관수 이 개새..ㄲ..!!!!!!!"


"내가 여자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말려;;;말려!!!!;;"
드랍했던 폭탄들 터지는 중
소란스러운 전쟁통 가운데 승리자의 미소

새초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폭탄 여러방 날리고 고상하고 우아하게 자리를 뜨는 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다 짝으로 갖다 부은듯한 이 청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