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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야동' 너무 즐기다간 뇌 손상…올바른 시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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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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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기자]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건강쏙쏙]성기능 장애·뇌 손상 불러오는 '야동 시청'주의보]



/사진 = 이미지투데이<br>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일명 '야동(야한 동영상)'이라고 불리는 음란물은 시청자의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다 성적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한 번 시청하면 다시 보지 않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10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작성한 '2014 청소년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45.5%가 컴퓨터 성인물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세계 최대의 포르노 사이트 '포르노허브(Pornhub)'는 2019년 335억 명 이상이 방문했다. 뉴욕대 칭 선(Chyng Sun)교수는 "인터넷의 36%는 음란물"이라며 "어떤 시간에든 전 세계서 170만 명이 '야동'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야동' 즐기다간 전전두엽 손상…발기 부전 위험도

/사진 = 이미지투데이


하지만 야동을 지나치게 즐겼을 경우에는 자칫 뇌 손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 캐나다 라발 대학교(Laval Universite)의 신경과학 연구원 레이첼 바르(Rachel Barr)의 연구에 따르면 야동을 정기적으로 시청한 사람들에게서 전전두엽 피질(Prefrontal Cortex)의 손상이 관측됐다.

전전두엽 피질은 전체 피질(皮質·뇌 표면 신경세포들의 집합)의 29%가량을 차지하는데, 주로 감정과 인격을 담당한다. 이 부분이 손상되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의지력이 약해지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발기 부전이 생기기도 한다.

레이첼 연구원은 "잦은 포르노 시청은 정신 건강과 성생활에 치명적"이라면서 "실제 성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 뿐 아니라 장기적인 성 기능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바르게 '야동'보려면?

/사진 = 이미지투데이


'야동 시청'을 줄이는 지름길은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Vrije Universiteit Amsterdam)의 린다 뮤세스 연구진에 따르면 야동 시청의 가장 큰 원인은 파트너와의 관계서 오는 성적 불만족이다. 연구진은 3년간 200쌍의 커플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성 생활에 만족할수록 포르노 시청 비율이 낮았다"면서 "파트너와의 바른 성관계가 야동 시청을 자제하도록 만든다"고 지적했다.

파트너가 없는 경우에는 "수~금요일만 시청하겠다"는 식의 계획을 짜 시청 횟수를 줄여야 한다. 미국의 성 치료 권위자 이안 커너(Ian Kerner)박사는 "야동을 시청하더라도 자위행위를 하지 않거나, 힘든 일을 마쳤을 때 보상으로 야동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적절한 시청은 활력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한 시청은 몸을 더욱 피로하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진영 인턴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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