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야동' 너무 즐기다간 뇌 손상…올바른 시청법
6,187 13
2020.01.10 16:51
6,187 13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기자]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건강쏙쏙]성기능 장애·뇌 손상 불러오는 '야동 시청'주의보]



/사진 = 이미지투데이<br>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일명 '야동(야한 동영상)'이라고 불리는 음란물은 시청자의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다 성적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한 번 시청하면 다시 보지 않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10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작성한 '2014 청소년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45.5%가 컴퓨터 성인물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세계 최대의 포르노 사이트 '포르노허브(Pornhub)'는 2019년 335억 명 이상이 방문했다. 뉴욕대 칭 선(Chyng Sun)교수는 "인터넷의 36%는 음란물"이라며 "어떤 시간에든 전 세계서 170만 명이 '야동'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야동' 즐기다간 전전두엽 손상…발기 부전 위험도

/사진 = 이미지투데이


하지만 야동을 지나치게 즐겼을 경우에는 자칫 뇌 손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 캐나다 라발 대학교(Laval Universite)의 신경과학 연구원 레이첼 바르(Rachel Barr)의 연구에 따르면 야동을 정기적으로 시청한 사람들에게서 전전두엽 피질(Prefrontal Cortex)의 손상이 관측됐다.

전전두엽 피질은 전체 피질(皮質·뇌 표면 신경세포들의 집합)의 29%가량을 차지하는데, 주로 감정과 인격을 담당한다. 이 부분이 손상되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의지력이 약해지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발기 부전이 생기기도 한다.

레이첼 연구원은 "잦은 포르노 시청은 정신 건강과 성생활에 치명적"이라면서 "실제 성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 뿐 아니라 장기적인 성 기능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바르게 '야동'보려면?

/사진 = 이미지투데이


'야동 시청'을 줄이는 지름길은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다. 암스테르담 자유대학(Vrije Universiteit Amsterdam)의 린다 뮤세스 연구진에 따르면 야동 시청의 가장 큰 원인은 파트너와의 관계서 오는 성적 불만족이다. 연구진은 3년간 200쌍의 커플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성 생활에 만족할수록 포르노 시청 비율이 낮았다"면서 "파트너와의 바른 성관계가 야동 시청을 자제하도록 만든다"고 지적했다.

파트너가 없는 경우에는 "수~금요일만 시청하겠다"는 식의 계획을 짜 시청 횟수를 줄여야 한다. 미국의 성 치료 권위자 이안 커너(Ian Kerner)박사는 "야동을 시청하더라도 자위행위를 하지 않거나, 힘든 일을 마쳤을 때 보상으로 야동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적절한 시청은 활력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한 시청은 몸을 더욱 피로하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진영 인턴기자 jahiyoun23@mt.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09 00:05 8,7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9,0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1,7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396 이슈 7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9:17 24
3027395 기사/뉴스 BTS 공연장 찾은 최휘영 "최선 다해 안전 대비…암표는 사기"(종합) [BTS 컴백] 1 19:17 103
3027394 이슈 전소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새로운 사진 영상 19:16 96
3027393 이슈 올해 이화여대 남교수중창단 입학식 공연 (블랙핑크 '뛰어') 2 19:16 112
3027392 이슈 러시아를 대표하는 도자기 브랜드 임페리얼 3 19:15 340
3027391 정치 [속보] 與 울산시장 최종후보에 김상욱…과반득표로 결선 없어 19 19:15 400
3027390 이슈 보아 1인 기획사 근황 5 19:15 907
3027389 정보 오늘부터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올빼미" 15 19:13 491
3027388 이슈 원피스 시즌2 넷플릭스 전세계 1위 9 19:13 469
3027387 기사/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14명 소재 오리무중'…구조작업 늦어질듯 2 19:13 166
3027386 이슈 2026년 원곡자가 다시 추는 비스트 쇼크 비투비 뛰뛰빵빵 챌린지 19:13 75
3027385 이슈 “아들이 연락이 안 돼” 대전 공장 화재에 실종자 가족들 발만 동동 6 19:13 395
3027384 유머 (고전화질주의) 자동완성 대참사.jpg 5 19:11 401
3027383 이슈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2nd Single Album [Who is she] Concept Photo : Suspicion #2 1 19:10 66
3027382 이슈 19년전 노랜데 커버가 계속 나오는 샤이니 노래... 5 19:09 611
3027381 이슈 은근 왕사남 이장면이 생각나서 n차한다는 사람 많은 박지훈 움짤 17 19:09 1,199
3027380 기사/뉴스 'BTS 공연장' 된 광화문, '청첩장·객실키' 있으면 금속탐지기 안 거친다 23 19:09 738
3027379 이슈 러닝하면서 먹방 찍으시는분 신작.youtube 19:07 225
3027378 이슈 진수 트윗 최초(?) 8 19:06 1,395
3027377 유머 단종이 된 펭수 17 19:06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