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크리스마스의 기적' 편
(~습니다를 ~다로 바꾼게 다고 멘트 그대로 씀)

서진이(본 이름 김다현)와 지운이는 작년
늦가을 무렵 비슷한 시기에 길에서 발견됐다.



네 살과 다섯 살로 추정되는 서진이와 지운이는
복지센터의 고참이자 처지도 비슷해서
언제나 단짝이다.









다현이와 단짝인 지운이는 요즘 세상에서
다현이가 제일 부럽다.
둘 다 작년에 복지센터에 온 고참들
지운이도 이 곳을 떠나야 할 때가 다가온다.

지운이는 상봉동의 영화관에서 발견됐다.
스스로 네 살 임지운이라고 했지만
집이나 부모에 대해선 말하길 거부한다.





입양을 원하는 부모님들이 오셨다.
지운이에게도 엄마가 생길까
사실 지운이에겐 처음 생긴 기회이다.

대부분의 양부모님들이 여자아이나
어린 아기들을 원하기 때문에
지운이 같은 경우는 좀처럼 입양이
성사되기 어렵다.

그 날 오고가신 분들에게서 연락이 없다.


지운이는 며칠째 심통만 부린다.


모처럼 지운이가 기분이 좋다.
형들이 많은 좋은 곳으로 가게 됐다고
선생님들께서 멋지게 꾸며주신다.

나에게도 정말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가 큰 모양이다.


새 옷도 차려입었다.

선물도 많이 받았다.





이제 임시보호소인 이곳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또래의 아이들이 모여사는 장기시설로
떠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방송이 나가고 난 후...


이혼 후 엄마는 지운이가 아빠랑
잘 살고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아빠가 지운이를 영화관에 유기....
정말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제목처럼 기적같이 엄마가
티비를 보고 깜짝 놀라 지운이를 데려옴ㅠㅠ
(좀 더 찾아보니 지운이 어머니한테
양육비 주기 싫어서 그랬단 소리가 있음 ㅅㅂ)
이를 듣고 시청자들이 도움을 주고자 많은 문의가 있었지만
지운이 어머니는 조금 더 일하면 된다며 거절
지운이랑 지운이 어머니는 행복하게 잘 살고
지운이 애비는...말을 아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