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음원 사재기 의심 정황 나왔다…수사 영향 줄까 
40,977 555
2019.12.05 13:10
40,977 555
0000533705_001_20191205130502814.jpg?typ원본보기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사재기 의심 정황이 담긴 제보 사진이 입수됐다. 최근 가요계는 가수 박경의 음원 차트와 관련한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실 여부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는 스포츠월드에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해당 장면에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수십 개의 동일한 음원 사이트가 열려있고 곡 재생이 진행되는 듯한 장면이 담겨있다.

제보자는 “최근 박경이 언급한 가수 가운데 한 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고 박경이란 가수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원본은 영상인데 컴퓨터를 운용하는 사람의 얼굴이 나온다. 추후 얼굴 인식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사 기관 및 문화체육관광부, 가요계 관련 협회 등에 추가 제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은 현재 음원차트에서 인기 몰이 중인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전제로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지목된 가수들은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박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법정 싸움으로 번졌다. 

현역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단연 뜨거운 감자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최근 “부정적인 방법도 좋지만, 조금 더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어떻겠냐”며 “모두 다 좋은 음악을 하고 좋은 음악을 듣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현 상황에 일침을 가했다. 앞서 성시경을 비롯해 이승환 등 유명 가수들의 증언까지 더해지면서 힘이 실리고 있다. 

0000533705_002_20191205130502840.jpg?typ원본보기


과거에도 소위 스트리밍 공장으로 불리는 장면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5년 JTBC ‘뉴스룸’은 수백 대의 휴대폰을 통해 특정 음악을 튼다는 보도를 내놨던 것. 이후에도 수차례 의혹이 제기됐으나 원활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이제 관심이 쏠리는 것은 수사다. 수사기관이 사재기와 관련된 불법 행위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http://naver.me/FZKyPWeh

목록 스크랩 (0)
댓글 5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60 12.04 35,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4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8,2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9,2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904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김동률 “동화 (feat. 아이유)” 13:45 7
2928903 이슈 입덕은 교통사고 같이 갑작스러운데 탈덕은 젖은옷이 햇빛에 마르는것처럼 티가 안남 13:45 117
2928902 기사/뉴스 일본 평균 쌀값 역대 최고가 기록 경신...5kg 4만1174원 4 13:42 168
2928901 유머 원효대사 전기판 4 13:41 493
2928900 기사/뉴스 [속보] “잠시 딴생각” 실신 환자 태운 구급차, 전봇대 돌진 ‘쾅’…4명 병원 이송 5 13:40 1,008
2928899 이슈 미친 폐활량과 속주 플룻 잘못된 만남 7 13:39 364
2928898 이슈 강아지 북북 만지는 영상 2 13:37 525
2928897 유머 정치색을 드러내버린 아이돌 33 13:36 2,561
2928896 유머 얼음이 신기한 아기고양이 #코숏 #치즈태비 3 13:35 357
2928895 이슈 루돌프 대신 ‘버스’ 타는 부산 산타…“월급 쏟아도 아이들 웃음이 남죠” [그! 사람] 3 13:34 374
2928894 이슈 아이브 무대 보면서 노래 따라부르는 아이유 6 13:33 423
2928893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벤 “180도” 13:32 40
2928892 이슈 주토피아2 7억불 돌파 5 13:30 676
2928891 유머 야외에서 강아지들이랑 고구마 굽기 7 13:30 1,472
2928890 이슈 어제 체조 뚜껑 날려버린 26년차 아이돌 지오디 손호영 발언 23 13:29 3,699
2928889 이슈 싱어게인4 TOP10까지 올라간 ‘상두야 학교가자’ OST 부른 그 가수(feat. 나미) 5 13:29 581
2928888 기사/뉴스 《귀멸의 칼날》, 한국 박스오피스 '판'을 뒤집다 1 13:28 186
2928887 기사/뉴스 조진웅·박나래·조세호 논란…'잔인한 12월'의 시작인가 [M-scope] 15 13:27 687
2928886 이슈 저녁해놓고 치킨시켰어요.txt 40 13:26 4,372
2928885 이슈 어렵다고 유명했던 틴탑 발재간 안무 모음 3 13:25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