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커뮤니티 어플인 '블라인드'에는 유저들 중 간호사 1,862명을 대상으로 연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소위 '빅 5' 병원들 중 서울 성모 병원을 제외한 4개 병원(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서울 삼성병원)
모두 연봉 순위 5위 안에 들어 있음을 알 수 있었죠.

설문조사를 통해 정리한 순위는 신입 1년 차 간호사의 초봉, 그리고 수당이 포함되지 않은 세전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오늘 다룰 간호사들의 '월 실수령액'은 네이버 연봉계산을 사용해 비과세액 월 10만 원, 부양가족 본인 1명을 기준으로
각종 세금 및 연금을 제하고, 거의 모든 대학병원 간호사들이 3교대를 통해 받는 '나이트 수당'을 더한 금액인데요.
나이트 수당을 평균 8만 원으로 잡고, 월 6회 나이트 근무를 기준으로 세후 월급에 일괄적으로 48만 원을 더한 금액을
최종 실수령액으로 산정했습니다. 부양가족 여부에 따른 세금 차이, 듀티 일정, 병원의 연금제도 등의 조건에 따라
정확한 실수령액은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힙니다.
5위. 서울 삼성병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 삼성병원은 간호사 연봉 5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라인드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병원 간호사의 세전 초봉은 4천만 원입니다.
여기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근로소득세 등을 제하면 예상 실수령액은 35,216,800원이라는 결과가 나오죠.

이를 열두 달로 나누면 삼성병원 간호사가 매달 받는 수당 외 금액은 2,934,733 원가량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이트 근무 6회 수당 48만 원을 더하면 총 3,414,733만 원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4위. 고려대학교 병원

4위는 신입 간호사 초봉 4200만 원으로 집계된 고려대학교 병원이 차지했습니다.
이 역시 부양가족 본인 1명을 기준으로 세금과 연금, 보험료를 떼면 연 실수령액 36,753,120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세후 연봉을 열두 달로 나누면 월 3,062,760 원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여기에 평균 나이트 수당을 더하면 고대 병원 간호사들은 월 3,542,760원가량을 수령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3위.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역시 4200만 원의 초봉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고려대 병원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된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연차에 따른 연봉 상승률이 평균 2.6% 정도인 다른 병원들에 비해 서울대 병원의 연봉 상승률은 2.82% 정도로
평균을 웃돈다고 하는데요. 이를 반영한 결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봉 상승률 고려 없이 주어진 초봉 금액으로만 월 실수령액을 계산한다면
고려대 병원 간호사들과 마찬가지로 3,542,760원가량을 수령하겠네요.
2위. 서울 아산 병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 아산병원의 간호사 초봉은 4300만 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각종 연금과 보험, 세금을 제하고 나면 실수령액은 1년에 37,537,480 원이라는 계산이 나오죠.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3,128,123원, 여기에 나이트 근무 수당을 더하면 매월 3,608,123 원 정도의
금액을 수령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1위. 세브란스
대망의 1위는 세브란스 병원이 차지했습니다. 수당을 제외한 세전 초봉이 무려 4800만 원에 달하는 세브란스는
2위 서울 아산 병원과 500만 원의 격차를 벌렸죠. 이 경우 같은 조건으로 세금을 제해도 1년 연봉이 4천만 원을 넘어섭니다.
세후 41,341,080원을 월 단위로 바꾸면 3,445,090 원이 나오죠 여기에 나이트 근무 수당 48만 원을 더하면
실수령액 3,925,090 원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이 계산이 맞는다면, 초봉치고는 매우 높은 금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