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국언론, 아이폰11에 혹평 “혁신 없었고 누구도 놀라지 않았다”
3,371 45
2019.09.11 18:40
3,371 45
https://img.theqoo.net/PeyPr

애플이 아이폰11 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외국언론은 혹평을 내놨다.

CNBC 등 외국언론은 애플이 11일 공개한 신형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맥스를 두고 성능 개선은 있어도 혁신으로 볼 수는 없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CNBC는 “애플 아이폰은 누구도 놀라게 하지 못했다”며 “아이폰11은 2018년 내놓은 모델보다 더 좋은 카메라, 더 긴 배터리, 더 빠른 칩을 갖춰서 개선된 점은 있지만 혁신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애플의 이날 발표 중 가장 중요한 사안은 아이폰11의 가격이 낮아진 것 뿐”이라고 짚었다.

애플은 아이폰11의 가격을 2018년 신제품보다 6.7% 하락한 699달러로 책정했다. 애플이 신형 제품 가격을 이전 제품보다 낮게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가격을 낮춰서 교체 수요를 늘리는 전략을 채택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이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가격은 올렸지만 그에 걸맞은 혁신적 기능을 보여주지 못해 결과적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기존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가격을 낮춰 새 아이폰의 구매를 유도하려 한다는 것이다.

외국언론은 보급형 아이폰11과 아이폰11프로 라인의 가격 차이가 크지만 성능은 비슷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프로맥스는 아이폰XS, 아이폰XS MAX의 후속작으로 출시 가격은 999달러, 1099달러로 종전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내놨다. 아이폰11프로는 5.8인치, 아이폰 11프로맥스는 6.5인치이며 아이폰11프로맥스가 배터리를 1시간 더 사용할 수 있다.

포브스는 아이폰11과 아이폰11프로를 비교하면서 “아이폰11프로가 아이폰11보다 올레드 디스플레이, 1개 더 많은 포토렌즈, 1시간 더 늘어난 배터리를 갖추고 있지만 300달러를 더 지불할 가치를 모르겠다”며 “아이폰11프로는 3D 터치도 없고 무게는 더 늘어났으며 5G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애플은 내년에 더 개발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그래도 올해 안에 꼭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해야한다면 (아이폰11프로보다) 아이폰11을 선택하는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애플이 2020년도에 성능이 훨씬 향상된 5G폰을 내놓을 것이 예정된 상황에서 굳이 지금 아이폰11을 살만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11의 가격을 내린 것도 이런 소비자 반응을 예상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11 가격이 내려갔지만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며 “아이폰11 시리즈가 소비자 관심을 끌만한 특별한 변화가 없어 하반기 판매량 전망이 어둡다“고 파악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를 열고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을 선보였다. 북미 등 1차 출시지역에는 9월20일 발매되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석현혜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450 05.03 67,2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84,2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0,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5,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2,5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01,9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1,0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8,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1,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3,63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9,0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776 유머 출근이나 제때 하시죠 3 18:16 408
2404775 유머 이란에 내린 물고기비 2 18:16 382
2404774 이슈 밝고 청량한 느낌의 JD1 무드샘플러 18:15 85
2404773 이슈 수지, 걸친 것만 ‘10억’ 백상 여신 [★스타일] 18:15 379
2404772 이슈 세븐틴 준 X (여자)아이들 우기 마에스트로🪄 챌린지 1 18:15 95
2404771 이슈 NCT DREAM 엔시티 드림 JAPAN 2ND SINGLE 『Moonlight』 (음원 선공개) 3 18:14 117
2404770 이슈 트리플에스 24인조 Girls Naver Die 전체 직캠(기자 쇼케이스) 2 18:13 220
2404769 이슈 미국에서 예의 없다고 비판 받고 있는 카디비 멧갈라 인터뷰 17 18:13 1,393
2404768 유머 유튜브 개인 구독자수 1위 유튜버의 생일 이벤트 13 18:10 1,941
2404767 이슈 [비밀은없어] 직장내 동료들 따돌림으로 멘탈털린 고경표를 챙기는 강한나 18:10 375
2404766 유머 3700년전 아빠와 아들의 대화 7 18:08 1,141
2404765 유머 네이버 라인 전세계 점유율 53 18:08 2,128
2404764 이슈 이제는 모르는 사람도 제법 많은 아딸-감탄 떡볶이 관계 4 18:08 838
2404763 유머 [틈만나면]조씨 가문의 올라🐶 3 18:08 344
2404762 이슈 편의점에서 물건 사던 형사들이 빵터진 이유 ㅋㅋㅋ 4 18:07 948
2404761 이슈 코가 시려운 토끼들이 좋아하는 것.gif 5 18:07 758
2404760 기사/뉴스 '골프장 위의 콘서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25일 개최 3 18:07 267
2404759 이슈 유퀴즈를 좋아했던 변우석 7 18:06 1,394
2404758 이슈 뉴진스 하니 구찌뷰티 디지털 화보.jpg 9 18:05 731
2404757 유머 겉모습만 보고 사람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feat.아이랜드 2) 18:04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