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우 손석구가 쏘아올린 '논란'... 한국의 특수성 때문?
8,559 58
2019.08.21 22:39
8,559 58
"타인을 방해하지 않고 당연히 조용히 관람하는 게 상식 아니냐."
"'시체'처럼 공연만 보라는 것은 너무 과한 요구다."

공연계가 때아닌 관람문화 논란으로 홍역을 겪고 있다. 연극을 관람하는 올바른 태도를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것. 연극, 뮤지컬 마니아들은 "소리를 내지 않고, 타인을 방해하지 말고 조용히 관람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마니아들이 요구하는 관람 태도가 너무 엄격하다"고 반박한다. 어쩌다 이런 논쟁이 벌어진 걸까.

(중략)

그러나 연극, 뮤지컬의 공연 관람 문화가 다소 예민하고 엄격하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이야기다. 진실공방과 별개로 공연관람 문화 전반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다. 공연계에서는 시체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공연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뜻의 '시체 관극'이라는 말이 흔하게 쓰일 정도다. 겨울에 패딩을 입고 있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부스럭' 소리가 난다고 힐난하는 것은 물론, 고개를 숙이면 뒷사람의 시야에 방해가 된다고 지적받기도 한다.

특히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의 경우, 좌석간 거리가 좁고 단차(좌석간 높이 차)가 작아서 주변의 작은 움직임도 더 크게 느껴진다. 때문에 소극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게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청강대학교 뮤지컬스쿨 최승연 교수는 미국 브로드웨이의 예를 들며 한국의 공연 관람문화가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공연 마니아들이 '관크'(관객 크리: 부적절한 공연관람매너를 부르는 온라인 신조어)라고 말하는 행위들이 때때로 너무 자의적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모두가 하나의 태도로 반응하는 것을 요구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보면 소극장에서도 (음식을) 먹는 것, 특정 장면에 반응해서 크게 웃는 것, 서로 조금씩 이야기 하는 것, 감동해서 크게 우는 것, 심지어 코를 푸는 것조차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며 "반면 한국에서는 특히 중소극장에서 밀도 있는 내용으로 공연되는 작품의 경우 '숨만 쉬면서 공연을 봐야 한다'는, 매우 불편한 관극 태도를 강요한다"고 덧붙였다.

(후략)

기사 전문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2563365&CMPT_CD=MTO99

공연관계자, 제작자, 배우 입장이 다 다르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56 03.20 26,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9,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4,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1,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1,7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2,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3,6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067 이슈 도요새.jpg 1 05:35 84
3029066 이슈 광화문에서 하면 어울릴 인피니트 '추격자' '기도' 라이브 2 05:14 241
3029065 정보 이제는 애니메이션으로 관광산업 육성하겠다는 일본정부 9 05:08 526
3029064 이슈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가장 쪼꼬만 철새 27 05:02 986
3029063 유머 사람과 같은 생각중인 왜가리 9 04:54 789
3029062 이슈 더쿠들은 이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 맴버들의 이름을 몇명이나 알고있다? 25 04:54 522
3029061 이슈 홍학떼를 마주한 사회성 좋은 새들 12 04:52 858
3029060 이슈 한발로 서는 연습중인 아기홍학 18 04:51 682
3029059 정보 간단 양념 새우장 레시피🦐 1 04:46 354
302905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7편 1 04:44 102
3029057 이슈 이런 스트레칭 영상보고 따라할 때마다 내몸이 얼마나 쓰레긴지 알게됨 5 04:43 576
3029056 유머 새마을금고도 새다 3 04:42 473
3029055 이슈 앵무새잃어버리신분 4 04:40 521
3029054 이슈 케이팝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이 되었다는 BTS 아리랑 12 04:36 1,333
3029053 이슈 양애취 까치 4 04:33 392
3029052 유머 마음에 든 사람한테 사과 먹어보라는 동물원 원숭이 7 04:29 579
3029051 유머 새조개 먹방 2 04:29 295
3029050 이슈 원덬이가 찍은 이름모를 새알(아기새주의) 28 04:22 853
3029049 유머 월요일아침새 -> 아니그걸왜지금말씀하새 12 04:18 892
3029048 이슈 갓 태어난 피그미팔콘 16 04:17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