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바로 딸기잼과 땅콩버터
해외 나가 살면서도 살 하나도 안쪘는데 어느날 내가 점심 도시락을 못쌌더니
홈스테이 할머니가 이 토스트를 해줬는데 점심시간에 먹고 처음으로 문화충격 받음
그리고 집에 와서 갓 구운 토스트 양면에 발라서 먹고 어나더 세카이 영접함
이후로 새벽에도 살금살금 기어나와서 토스트 굽곸ㅋㅋㅋㅋㅋㅋ돼지로 다시 태어났지
근데 친구들이 잘 모르겠다고 무슨 맛인지 상상도 안간다고 해서 쭈굴해져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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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둘이 섞여있는 것만 봐도 뇌하수체에서 세로토닌을 쏟아내는 기분
참고로 나덬 원래 견과류 안먹는데 이 조합만 먹음
잼도 안좋아하는데 이건 먹어
애초에 토스트를 안좋아하느네 이건 먹어
서양에서는 역사가 길어선지 요런 제품도 되게 다양하게 나옴
(딸기잼이랑 땅콩버터 한줄씩 들어가있는 제품)
이거 말고 막 소용돌이처럼 섞여있는 것도 있오
암튼 근데 난 이렇게 나오는 것보단 복음자리 딸기잼이랑 스키피 땅콩버터
난 땅콩 안먹어서 크리미가 좋지만 엄마가 자꾸 크런치만 사......
암튼 먹다가 쓰러 왔는데 다시 먹고 싶어서 손떨리니까 머그러감
(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