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스트레스·다이어트 때문에"… 20~30대 여성 탈모 급증

무명의 더쿠 | 06-02 | 조회 수 10295
https://img.theqoo.net/Zfgyz

20~30대 여성 탈모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21만여명 가운데 여성 탈모 환자는 9만5000명이었으며, 그 중 20~30대는 37%에 달했다.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와 달리 앞머리 이마선이 퇴축되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 위 모발선이 유지되며,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게 특징이다.

또 급격히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탈모 초기에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쩍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힘이 없어지거나 숱이 줄어 정수리가 휑한 느낌이 든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탈모는 유전자 요인과 호르몬 문제로 봤기 때문에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환경적 요인으로 탈모 발생이 늘어나면서 여성들도 더 이상 탈모에서 안전하지 않다.

20~30대 여성의 탈모를 악화시키는 인자로는 잦은 파마나 염색, 드라이기 사용,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있다. 최근엔 미세먼지도 모발 손상을 악화시켜 탈모에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위해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탈모의 주범으로 꼽힌다.

모낭에 있는 기질세포는 1~3개의 모근을 키워 모발을 자라게 하는데, 다이어트로 모발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과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B등이 부족해지면 영양불균형으로 모낭이 부실해지게 된다. 그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 주기가 짧아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학업, 취업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여성 탈모의 또 다른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교감신경 흥분 상태가 지속돼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고, 두피 근육과 혈관은 수축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한다. 이는 두피로의 영양공급, 혈액순환, 산소공급 등을 어렵게 만들어 모근의 성장을 막아 탈모를 유발한다.

문혜림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20~30대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잦은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탈모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평소와 다르게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게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모발의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의 경우 두피관리, 탈모샴푸 등 비의료적인 자가치료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3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트위터 알티타는 중인 동방예의지국돌.twt
    • 18:43
    • 조회 22
    • 유머
    • 숙명여대 교수님들 단체로 asmr 학회 들으시는게 분명함
    • 18:43
    • 조회 21
    • 이슈
    • 베이비몬스터 아사 쇼츠 업뎃 <3
    • 18:43
    • 조회 14
    • 이슈
    • 와일드바 민트 출시!!!!@@@!!예정
    • 18:42
    • 조회 218
    • 유머
    9
    • 아 나 싸패인가 오늘 카페 알바하다가 실수해서 약간 혼났는데
    • 18:42
    • 조회 223
    • 유머
    • 방금자 중년 오타쿠들 난리난리개난리난 소식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 18:41
    • 조회 552
    • 이슈
    5
    • '미쓰홍' 최지수 "재벌 2세 강노라? 현실은 주6일 알바생"('유퀴즈')
    • 18:40
    • 조회 305
    • 기사/뉴스
    2
    • 이동휘, 품바옷 700만원설 해명 후 “그런 옷 자제중”(컬투쇼)
    • 18:38
    • 조회 380
    • 기사/뉴스
    8
    • 어떻게 마을 이름이
    • 18:38
    • 조회 261
    • 유머
    1
    • <타임아웃> 선정 ‘세계 최고의 영화관 100’
    • 18:37
    • 조회 393
    • 이슈
    4
    • "이사 12번, 母 25만km 운전" 쇼트트랙 최민정, 국대 은퇴 심경[유퀴즈]
    • 18:37
    • 조회 351
    • 기사/뉴스
    • 러시아인은 한국에 잘 적응하지만 미국인은 힘든 이유.jpg
    • 18:36
    • 조회 1345
    • 이슈
    7
    • 오늘 정성호 장관이 올린 친일재산귀속법 작년 11월 올해 1월에 부탁했는데 아직도 국회 계류중
    • 18:36
    • 조회 224
    • 정치
    14
    • 서울시, BTS 공연 전 안전 대책 최종 점검…“사고 우려시 행사 중단”
    • 18:35
    • 조회 563
    • 정보
    15
    • 저눙 공부하고 있어서 상황을 모르지먄••• 비흡연자인데 담배피고 시픙기분이 들때 온라인 담타 사이트를 츄천합니따•••
    • 18:35
    • 조회 277
    • 이슈
    1
    • 스파이더맨 신작 티저에 나온 MJ(젠데이아)의 새로운
    • 18:35
    • 조회 1074
    • 이슈
    21
    • 케첩 케찹 케챂
    • 18:34
    • 조회 393
    • 유머
    8
    • 스코틀랜드 양치기들이 입다가 전세계로 퍼진 하운즈투스 무늬
    • 18:33
    • 조회 940
    • 이슈
    7
    • 김부겸, 이달 내 대구시장 출마 입장 밝힐 듯…‘김부겸 대 이진숙’ 매치 성사되나
    • 18:32
    • 조회 162
    • 정치
    7
    • 데이식스 도운 유튜브 - 데이식스 드러머가 재즈 클럽 연주자로 데뷔한다면? [윤도운도윤]
    • 18:32
    • 조회 123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