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트레스·다이어트 때문에"… 20~30대 여성 탈모 급증
10,295 17
2019.06.02 12:27
10,295 17
https://img.theqoo.net/Zfgyz

20~30대 여성 탈모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21만여명 가운데 여성 탈모 환자는 9만5000명이었으며, 그 중 20~30대는 37%에 달했다.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와 달리 앞머리 이마선이 퇴축되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 위 모발선이 유지되며,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정수리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적어지는 게 특징이다.

또 급격히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탈모 초기에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쩍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힘이 없어지거나 숱이 줄어 정수리가 휑한 느낌이 든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탈모는 유전자 요인과 호르몬 문제로 봤기 때문에 여성 탈모는 남성 탈모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환경적 요인으로 탈모 발생이 늘어나면서 여성들도 더 이상 탈모에서 안전하지 않다.

20~30대 여성의 탈모를 악화시키는 인자로는 잦은 파마나 염색, 드라이기 사용,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있다. 최근엔 미세먼지도 모발 손상을 악화시켜 탈모에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위해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탈모의 주범으로 꼽힌다.

모낭에 있는 기질세포는 1~3개의 모근을 키워 모발을 자라게 하는데, 다이어트로 모발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과 단백질, 필수지방산, 비타민 B등이 부족해지면 영양불균형으로 모낭이 부실해지게 된다. 그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 주기가 짧아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학업, 취업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여성 탈모의 또 다른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교감신경 흥분 상태가 지속돼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고, 두피 근육과 혈관은 수축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한다. 이는 두피로의 영양공급, 혈액순환, 산소공급 등을 어렵게 만들어 모근의 성장을 막아 탈모를 유발한다.

문혜림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20~30대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잦은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탈모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평소와 다르게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게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모발의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의 경우 두피관리, 탈모샴푸 등 비의료적인 자가치료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면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35 03.16 66,4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1,3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4,3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4,0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3,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7,1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3,5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5267 이슈 아니오늘1교시진짜ㅈㄴ처졸앗는데 옆에서 박수소리같은게들려서 수업 끝난 줄 알고 박수존나쳣는대 21:57 72
3025266 기사/뉴스 [속보] UAE "한국 원유 공급 최우선"…총 2400만 배럴 긴급 확보 21:57 38
3025265 기사/뉴스 여성 뒤에서 신체 일부 노출한 20대…CCTV 관제센터 신고로 붙잡혀 2 21:56 103
3025264 이슈 최우식을 울린 고민시의 애드립 1 21:55 297
3025263 이슈  [영화] 배틀 로얄.jpgif 6 21:55 230
3025262 정치 [인터뷰] 박용진 “주식 팔면 왜 이틀 뒤에 돈 주나…한국에만 있는 규제 풀겠다” 21:55 67
3025261 유머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는 라오스에서 딸내미 등교시키느라 말 끌고온 보호자 2 21:54 393
3025260 기사/뉴스 최지수, 박신혜와 영상통화 중 오열 비화 “‘미쓰홍’ 노라 못 보내서”(유퀴즈) 21:54 341
3025259 이슈 원덬 선정 가장 저평가된 한국 드라마 1위.jpg 3 21:53 747
3025258 기사/뉴스 유해진 "작품 고를 때 오래 고민…'왕사남'은 달랐다"(질문들) 1 21:52 238
3025257 이슈 약 14년 전에 광화문에서 공연했던 비스트 5 21:52 571
3025256 이슈 [KBO]야구계 동료들의 오승환 미래 예측 5 21:51 901
3025255 이슈 핫게간 잡식공룡 무슨 논란인지 궁금해서 찾아봄 27 21:47 2,145
3025254 이슈 원래는 성별이 남자였다는 드라마 <건물주>에서 심은경이 연기하는 빌런 캐릭터 8 21:47 1,478
3025253 이슈 숏컷의 톰보이 캐릭터로 대한민국에 신드롬 일으키면서 유니섹스 스타일 유행시켰던 여배우 18 21:47 2,126
3025252 기사/뉴스 손석희, '휘문고' 후배 장항준 극찬.."졸업 후 동문 중에 '큰 사람' 오랜만에 봐"[질문들] 2 21:46 474
3025251 이슈 아일랜드가 영국편을 들게 만든 트럼프 4 21:45 685
3025250 이슈 손나은 리즈시절 미모 3 21:45 462
3025249 이슈 시계 장인이 일부 롤렉스 손님들 보고 느낀점 3 21:45 1,168
3025248 이슈 손수 만든 드레스 입고 간 오스카 시상식에서 상까지 받은 여배우 4 21:45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