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장동규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장에 관심이 쏠린다.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은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소셜 밸류 커넥트 2019'에서 '사회성과 인센티브어워드' 시상식 자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이 동석하지는 않았으나 이날 최초로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나와는 아주 반대인 사람을 만나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김 이사장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1975년생인 김 이사장은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사회적기업 운동가다. 그는 이혼경력이 있는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7년 최 회장과 티앤씨재단을 공동 설립했다. 티앤씨재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공익재단이다. 재단 이름은 두 사람의 영어 이름 이니셜인 'T(태원·Tae won)'와 'C(클로이·Chloe)'를 따서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김 이사장과의 사이에 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고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딸 최모양은 2010년생으로 올해 10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회장은 현재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김 이사장과의 사이에 딸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한 언론을 통해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고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딸 최모양은 2010년생으로 올해 10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회장은 현재 아내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17&aid=000041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