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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와 수지(본명 배수지)가 사전제작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먼저 이승기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년의 시간동안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made in Korea 작품을 만들어보자’ 목표 하나로 웃으면서 최선을 다해준 배가본드 스태프의 철저한 준비로 사고 없이 힘들고 위험한 장면들을 무사히 촬영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유인식 PD, 이길복 촬영감독, 장영철·정경순 작가님 그리고 완벽한 고해리를 만들어준 배수지 배우 등 모든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우리의 마음과 열정이 드라마를 보는 관객에게 전해지기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지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디어 마지막 촬영까지 무사히 마쳤다”며 “1년여의 길었던 촬영기간 동안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건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였기 때문”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는 같은 마음, 열정으로 달려왔다”며 “해리를 연기하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순간들이 참 많았는데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분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모두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현장, 촬영 중 쉬는 모습, 스태프들의 모습 등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5년 만에 재회하며 촬영을 시작한 두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승기는 스턴트맨 ‘차건’역을 맡으며, 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12월3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배가본드’ 티저 영상은 조회수 1백여만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승기, 수지 주연의 ‘배가본드’는 오는 9월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