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신아람 기자]
배우 문소리, 박형식이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5월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 속 '스타탐구생활' 코너에서는 '배심원들' 주연 문소리, 박형식이 출연했다.
방송 시작 전부터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 이날 김창열은 "영화 홍보 때문에 요즘 항상 붙어 다니는데 그렇게 누나가 좋냐. 어떻게 친해졌냐"고 물었다. 이에 박형식은 "완전 최고다. 널리 널리 알려야 한다. 만나는 분마다 최고라고 말하고 다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소리가 "초면에 이미지가 무거운가 보다. 진지할 것 같고 좀 바른 소리만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후배들이 초면에 어려워들 한다"고 말하자 박형식은 "누나가 처음 보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 카리스마스가 있으시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영화 내용에 대한 질문에 문소리는 "2008년 배심원들이 처음 참여한 재판을 말한다. 실제 첫 재판과는 똑같진 않고 그 당시 사건을 각색해서 만든 영화다"며 "법정영화 중에 이렇게 쉬운 영화가 있었나 생각이 들 것이다. 법알못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열일 홍보를 하고 다니는 문소리는 "요즘 남편보다 박형식을 더 많이 본다. 남편 얼굴이 어떻게 생겼나 가물가물하다. 박형식은 이제 하루만 못 봐도 뭐 했는지 궁금하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배우 박형식 첫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소리는 사실 박형식의 돋보이는 외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다고. 그는 "배심원들과 잘 어울릴지 걱정을 했는데 3일도 안 걸리더라. 박형식은 없고 극중 캐릭터만 보였다"고 극찬했다.
청취자들의 문자 메시지도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극 중 캐릭터에서 빠져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리냐"라는 질문을 보냈다. 문소리는 "바로 빠져나오는 편이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이별했을 때 후회가 없지 않나. 그런 것과 마찬가지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대답을 망설이는 박형식을 보며 문소리는 "곧바로 빠져나오지 못하더라. '슈츠'촬영하고 왔을 때 그 역할에서 빠져나오느라 초반에 고생을 했다. 입대하고 배심원 역을 벗지 못하고 가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는 박형식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인데 많이 봐달라"며 적극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심원들'은 지난 15일 개봉했다. (사진='김창열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신아람 aa1316@